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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과 달달물 ㅣ 책 먹는 고래 33
박진희 지음, 유희경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8월
평점 :

<구구단과 달달물>은 가족, 이웃, 친구 그리고 동물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소재로 풍부한 감정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책이다.
사랑과 우정은 물론이고 아이들 눈높이의 순수함도 충분하게 느낄 수 있다. 또,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접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다.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도록 하면 다양한 감정을 풍부하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한편으로는 부모들이 읽어 보는 것 역시 추천하고 싶다. 책 속 각양각생 아이들을 통해서 그 시기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느껴보면서 좀 더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구구단과 달달물>을 통해서 아이들의 눈높이는 올라가고 부모들의 눈높이는 아이들의 마음으로 향하게 한다면 뜻깊은 독서로 기억 될 것 같다.
<구구단과 달달물>은 삽화를 통해서도 다양한 감정을 기분좋게 느낄 수 있다. 누군가 자연스럽게 그렇지만 멋스럽게 찍어낸 스냅사진 한 장 처럼 순간의 온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표현되어 있다. 이야기와 더해 멋진 삽화로 감정을 더욱 풍부하고 풍성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빠져서는 안되는 핵심요소가 아닐까 싶다.
<구구단과 달달물>을 읽고 책 속 삽화 처럼 아이들과 함께 일상의 이야기를 그려보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보면 우리 가족만의 <구구단과 달달물>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사람과 사랑을 느끼며 그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서 멋지고 아름다운 독서의 계절 보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