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의 힘은 둥지 속에 있었다
이희야 지음 / 밥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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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하기 위해 날개만 있으면 될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둥지를 통해 성장하고 에너지를 받는 것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시인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함축적이면서도 공감을 일으키는 표현력이 압권인 책이다.

저자의 삶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를 통해서 차분하게 공감하게 되고 편안하게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주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다양한 명언들을 만나 보는 것도 큰 재미 요소이다. 이러한 요소요소가 합해지면서 최대의 공감으로 표출된다.

뛰어난 표현력도 좋지만 상황에서 감정을 느끼는 저자의 감수성을 만나는 것도 특별한 요소이다. 누군가는 공감했을 수 있는 상황 혹은 아직은 경험하지 못 한 상황일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이야기들 이기에 큰 이질감은 없다. 오히려 더욱 공감되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는 요소이다.

둥지에 대한 소중함을 이해하는 에세이로 읽을 수 있지만 결국 삶의 주인은 자신 이라는 것을 느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 둥지를 통해서 힘을 얻고 결국 스스로 비상해내야 한 다는 것을 명심하며 멋지게 날아오를 날을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일상을 보내면 어떨까 싶다.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가 있는 멋진 에세이 추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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