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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 - 60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의 비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욱송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4월
평점 :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 짧으면서도 강렬한 이 한 문장이 이나모리 가즈오 회계 경영의 핵심이다.
책 표지를 보면서 굉장히 새로웠다. 경영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가 많이 있고, 경영자에 의해서 혹은 구성원에 의해서 조금씩 중요도를 다르게 생각할 것이다. 그 중 회계를 경영의 핵심으로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다.
사실, 책의 내용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오랫동안 경영을 하면서 자신이 경험한 것들과 노하우들을 자세하게 전달해준다.
그렇다면 무엇이 60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도록 만들어준 것일까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저자는 그 것을 원리 원칙을 지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책의 내용이 어렵거나 특별한 개념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나모리 가즈오가 핵심으로 여기는 원점 혹은 원리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통해서 철저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누군가는 당연한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옳고 그른것을 판단하는 것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이나 순간적인 이익 앞에서 꾸준히 유지 할 수 있느냐 아닐까 싶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을 통해서 회계에 대한 중요성과 그의 회계 철학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결국 회계 경영이 가능하고 늘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그의 신념과 꾸준히 원리 원칙에 기반하여 판단하는 가치 아닌가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