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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버튼 - 지금 불안하다면 바로 해소할 수 있는 50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태미 커크니스 지음, 강예진 옮김 / 인디고(글담) / 2022년 5월
평점 :

오늘 하루도 불안과 아슬아슬 썸타고 있는 분들께 강력하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다. <패닉 버튼>이 바로 주인공이다. 코로나 이후 불안 혹은 심리와 관련된 다양한 책들이 출판되었다. 때로는 지나치게 전문적이라서 공감이 안됐고 또 어떤 경우는 방대한 내용 때문에 읽기가 부담스러웠던 경험도 있다.
<패닉 버튼>은 불필요한 것들을 줄이고 꼭 필요하고 현실적인 내용들로 가득 채웠다. "약은 약사에게 불안은 패닉 버튼에게"라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다양한 불안에 관해서 때로는 재치있게 때로는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특히 가족에 관한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냥 이해한다고 감춰놨던 감정들이 폭발력 있게 발현될수 있다. 때문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고 고민해봐야 하는 지점이 아닌가 싶다.
책 표지를 보니 불안한 얼굴이 우리를 마주하고 있다. 그 패닉 버튼이 스마일 버튼이 될 수 있도록 이 책을 활용하면 좀 더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깊고 넓은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패닉 버튼>의 매력이다. 오늘 하루도 불안함에 안절부절하고 있다면 과감히 이 책을 열어보길 추천한다.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열쇠가 되어줄 것 이기에 꼭 상황에 맞는 도움을 받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