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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해적들의 비밀 공부법 - 스스로 학습하고 열정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위대한 비밀
제임스 마커스 바크 지음, 전리오 옮김 / 퍼블리온 / 2022년 4월
평점 :

정규학교 10학년을 마치고 자퇴하여 스스로 공부하고 20세에 애플의 최연소 팀장으로 자리잡은 제임스 마커스 바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것을 느끼게 될지 무척 기대 되었다. 물론, 교육에 대한 환경이 다르고 사회적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현실적으로 다가올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럼에도 저자가 학습을 포기하기 위해 자퇴를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깊게 이해하고 생각해볼 지점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리비안 해적 스타일 학생은 제도, 기관의 굴레에 구속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앞 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학습이 불필요하다거나 배움이 없어도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과 학습이 필요하지만 이 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이 행위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저자는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에 수반되는 저자의 경험들을 통해 우리는 몰입도 있게 캐리비안 해적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공부법에 늘 관심이 있기 때문에 서점에 가면 쉽게 이와 관련된 책들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이 특별한 것은 그러한 책들이 학교라는 공간과 성적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것과 다른 방향을 전닳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어찌보면 공부법 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인생을 선택하는 혹은 삶의 방향을 정하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통해서 빈센트 반 고흐, 찰스 다윈과 같은 새로운 영역의 캐리비안 해적 스타일의 학생들이 탄생하길 바라며 유익한 책을 읽어보고 깊은 생각을 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