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바른 글씨 마음 글씨 파스텔 창조책 1
오현선 지음, 양소이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무언가 배울 때 좋지 않은 습관이 있는 것 보다는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용이하다는 말을 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처음 익힐 때 제대로 이해하고 연습해서 본인만의 글씨를 만들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자기도 알아보지 못하는 날려쓰는 것에 익숙해질지 모른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굉장히 유용하고 좋은 구성이다. 그렇다고 초지일관 글쓰기 자체에만 기계적으로 몰두하지 않는다. 가끔 글쓰기 책을 보면 모든 한글을 한 글자씩 쓰면서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좀 더 폭 넓게 바른 글씨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를 익힐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이를 통해 위로하는 말 쓰기, 편지 쓰기, 일기 쓰기 나아가서 연선물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것을 연습하고 배울수 있다. 이런 알차고 차별화된 구성이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점이 아닌가 싶다.

 

연필의 종류로 책이 시작되고, 글쓰를 바르게 쓰지 못해서 겪는 이야기들을 통해 왜 글씨를 바르게 써야 하는가에 대해서 아이들을 납득시키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실천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 충분하지 않나 싶다. 정말 유익하고 유용한 좋은 책이기에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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