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하나의 일에 몰입하여 열심히 달려온 삶.
그 것이 무채색 아저씨 라는 한 단어로 잘 전달 되는 것 같다.
삶이란 다채롭고 알록달록 한 일상의 연결이다. 저자는 미술을 통해 새로운 자신의 색을 찾는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1년의 기록을 책으로 담았다.
우리는 때로 취미를 그냥 누군가 물어보면 대답을 면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취미는 뭘까?
저자 역시 처음에는 독서라고 의미 없이 대답을 하거나 취미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느껴진 취미를 통한 삶의 변화들은 다채롭고 행복함이 묻어난다.
코로나로 인해 어두워지고 힘겨운 우리들의 삶. 어쩌면 강제적으로 시간이 늘어난 환경이 취미를 찾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책을 만나게 된 것 역시 그런 동력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이런 행복을 찾는 노력 없이는 언젠가 지치고 무채색의 삶으로 빠져들지 모른다. 나만의 색을 칠하고 행복을 입히기 위해 이제부터 취미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