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표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예전 영어를 배우면서 원서에서 접했던 삽화 느낌이다.
역시나 외국의 저자들이 만든 책이었다.
그들과 우리의 성에 대한 시각이 그리고 교육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다. 직설적으로 가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해준다. 우리나라가 성에 대해서 비교적 보수적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때문에 우리도 그리고 아이들도 처음에는 생소하거나 부끄러울 수 있다. 옆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인지 시켜 주는 것 까지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가슴의 기초정인 정보 브래지어에 대한 내용들을 포함하여 정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특히 마지막에 다양한 고민을 나눌 수 있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들에 대한 소개 까지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노력해서 제대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역시 우리 어른들도 성인식에 대해 좀 더 개방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올바른 성인식 확립 그리고 근본적인 자신의 몸을 아끼고 사랑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