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눈 4
하토리 비스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2권에서 영원히 끝날줄 알았는데 완결까지 나올줄이야! 오랜만에 과거를 곱씹으며 재미있게 봤습니다. 좀 더 뒷 이야기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딱 좋게 끝난것 같기도 합니다. 그림체가 살짝 달라졌지만 완결까지 나왔다는 데에 별점 5점으로 만족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뱀파이어 도서관 1
이선영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주인공한테도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고, 뱀파이어 관장님도 뭔가 대단한 존재같고, 이브라는 관장님의 옛 연인 같은 사람도..뭔가 주인공과 관계가..? 거기다 마지막에 나온 사람은 또 누구인지..! 다음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이트 세븐 4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4권까지도 초반이라는 느낌. 뭔가 많은 이야기가 나오긴 했는데.. 클램프 특유의 확실히 알려주는게 없어서.. 어서 5권이 나왔으면 좋겠는데..언제 나올까요.ㅠ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버 다이아몬드 외전 - 어둠의 지도
스기우라 시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 스포일러?

 

 

사실 조연들의 이야기가 따로 나오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실버 다이아몬드의 외전은 나쁘지 않았다. 그야말로 정말 끝이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외전이었다.

 

본편에 틈틈히 보이던 개그같은것 없이 땅 끝의 과거는 어둡고 무거웠지만 이 책이 실버 다이아몬드의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라칸에겐 치구사와의 만남이 긴 여행의 시작이었겠지만, 그들에게는 그 매마른 세계에 태어난 순간 부터가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

 

본편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카즈히는 스스로를 나쁜 남자라고 말하지만 이보다 더 희생적이고, 이보다 더 다정한 남자는 실버 다이아몬드에 없었다.

 

어둠밖에 존재하지 않는, 부서져가는 세계에 살면서 그만큼 괴로워하고 힘들어했던 것은 모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두목이라 부르는 아이들을, 친구들을 위해서 망가져가면서도 몸부림치고, 절망하면서도 살아가는 카즈히의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했다. 눈물을 흘릴 정도의 괴로움을 토해낼 수 없고, 사는 것을 포기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두목이란 뜻이 붙여진 이름에 속박되어 그저 견디며 언젠가 자신이 없는 미래를 위해 나쁜 사람이 되어 가는 모습은 가슴을 울컥이게 만들었다.

 

그래서 더 본편에서 나왔던, 카즈히를 죽여달라는 부분이 나왔을때는 더 가슴이 아팠다. 그때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던 그 대사가 외전을 보고는 가슴에 아프게 박혀왔다.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절망하고, 실망하고, 결국 부러져 버릴 그 순간 만난 라칸의 존재가 카즈히에게 얼마나 큰 희망이었을까.

 

친구를 끌어들 수 없어서, 친구들을 두고 갈 수 없어서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었던 나쁜 남자의 다정함은 가슴을 슬프게 적셨고, 그 남자가 발견한 희망은 그래서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았다.

 

자신을 나쁜 남자라 말하지만 그 누구보다 다정했던 남자의 독백이 끝나며 나온 모두가 모여 웃고 있는 장면은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이 뒤에 라칸과 치구사가 떠나고 나서의 이야기가 가벼운 분위기로 나오지만, 난 개인적으로 땅 끝의 과거 이야기가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정말 본편이 다시 한 번 읽고 싶어지는 외전이었다.

 

 

웃는다.
아직 웃을 수 있어.

....괜찮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2 - 뉴 루비코믹스 1356
요네다 코우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스포일러?

 

조폭물이 막 밝고 신나는 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이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는 야시로의 아슬아슬함 때문에 더 뭐랄까 은밀한 매력을 풍기는 것 같다.

 

변태이긴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야시로를 만난 도메키가 변하는 모습이 이 만화의 최대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벼운듯 무거운 야시로는 그냥 서있기만 해도 화보요, 웃기만 해도 매력이 철철 흘러 넘치기 때문에 도메키가 흔들리고 빠져드는 모습이 당연하긴 하지만..야시로의 곁에 있기 위해서 넘쳐 흐르는 마음을 숨기고 필사적이 된 도메키의 모습이 어찌나 괴롭혀주고 싶을 만큼 귀엽던지..야시로에게 빠져드는 도메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영화관에서 야시로가 잠시 자리를 뜨고 고개를 숙이던 모습은........아..정말, 매력이 팡팡 터지는 느낌이었다. 역시 우직한 남자의 흐트러지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 매력적인것 같다.

 

하지만 흐뭇한 미소도 잠시 야시로가 총에 맞아 쓰러지고 그런 야시로를 감싸 안은 도메키의 모습은..아.. 말로 표현할 수 없는..감정이 흘러 넘치는 도메키의 모습은 방금 전까지의 달달한 분위기 때문인지 더 가슴에 깊이 파고 들어왔다.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손가락을 자르는 모습은..! 정말 도메키에게는 야시로 밖에 없구나. 그만큼이나 사랑하고, 그만큼이나 간절하구나 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이번 야시로의 사건으로 조직은 본격적으로 시끄러워 질 듯 한데 그 사이에 두 사람이 어떻게 변해갈지 3권이 너무 기다려진다.

 

 

어째서 모르는 걸까.
이렇게 아름답고 이렇게 한결같은 사람이 곁에 있는데 어째서 깨닫지 못하는 걸까.

어째서 나는 이렇게 화가 나고 조금 괴로운 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