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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 - 평범을 비범으로 바꾼 건축가의 기록법
백희성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1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쓰는 사람>
평범을 비범으로 바꾼 건축가의 기록법
가격 : 18,800원
총 페이지 수 : 278쪽
3판 1쇄 발행: 2026년 1월 30일
"쓰는 사람"은 프랑스에서 건축가로 활동하며 20년 넘게 80여 권의 노트를 채워온 백희성 작가의 기록 철학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실제 노트 페이지를 삽입해 기록이 아이디어와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는 점이다. 구성은 작가의 기록 여정을 서두로 시작해 기록 방법론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효과를 입증한다. 특히 건축가의 시각에서 기록을 '공간처럼 쌓아가는 과정'으로 비유해 독창적이다. 특히 저자는 독자로 하여금 누구나 기록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해 볼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이 책을 통해 불어 넣어주고 있다.
기록의 습관화
이 책은 무엇이든 기록하는 습관을 최우선으로 강조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노트에 적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쓰기를 권한다. 창의력은 불현듯 떠올리는 아이디어가 아닌 평소 기록을 통해 저축해 놓은 원료들을 바탕으로 나온다고 강조한다. 즉, 작고 일반적인 생각을 흘려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발전시키는 사람의 태도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부정적 감정이나 엉뚱한 상상까지 모두 담아야 나중에 새로운 통찰이 나온다고 설명한다. 2002년부터 시작한 80권 노트가 건축 프로젝트 성공의 기반이 됐다는 사례가 설득력 있다. 이렇게 습관화된 기록이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발견하게 해준다고 역설한다.

기록의 아이디어 전환
기록이 단순 메모가 아닌 아이디어로 전환되는 과정을 세밀히 다룬다. 노트 속 관심사와 고민이 쌓이면 패턴이 드러나 프로젝트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기록은 새로운 생각을 만들고, 또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 편견이나 가치관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변화할 기회를 준다고, 기록의 유용성을 언급하고 있다. 작가는 프랑스 젊은 건축가상 수상처럼 기록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한 사례를 공유한다. 불완전한 생각도 기록하면 완성된 형태로 진화한다는 실전 팁이 유용하다. 결국 기록은 창의적 사고의 원천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기록의 삶 변화력
기록을 통해 과거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는 점을 부각한다. 작가는 "기록이 평범했던 삶을 내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기록을 통해 고민 속에서 스스로 답을 찾이 위한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자율적인 사고와 자발적 탐구 정신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장 누벨 사무소 경험처럼 기록이 자신감을 키워준 과정이 생생하다. 시간이 지나 노트를 펼치면 성장한 자신을 확인하며 동기부여가 된다고 한다. 이 변화력이 누구나 실천 가능한 보편적 힘이라고 결론짓는다.

"쓰는 사람"은 기록이라는 단순 도구로 평범한 삶을 비범하게 바꾼 백희성 작가의 여정을 통해 쓰기의 힘을 증명한다. 80여 권 노트 속 실제 페이지와 사례가 기록 실천의 생생한 증거가 된다. 이 책은 아이디어를 잃어버리는 사람들, 창의적 방향을 찾는 창작자, 자기 성찰을 원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 추천한다. 건축가처럼 전문직 종사자나 블로거에게 특히 유익할 것이다. 지금 노트를 펴고 쓰기를 시작하면 삶이 달라질 기적이 일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