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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 -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
권오현 외 지음 / 포르체 / 2022년 2월
평점 :

<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
"지금의 대학은 살아남지 못한다!"
삼성전자 권요현 전 회장이 말하는 미래의 인재
KAIST 이광형 총장이 말하는 대학의 미래
가격 : 16,000원
총 페이지 수 : 243쪽
초판 1쇄 발행: 2022년 3월 16일
코로나19 팬더믹은 4차 산업혁명의 발달을 더욱 증진시켜 상상초월의 속도로 우리의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다. 물론 기술의 발달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었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에게 오싹한 압박감을 주고 있다. 앞에 언급한 바와 같이 인간의 일자리를 서서히 빼앗고 있다.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라는 서적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부분 차지할 것이라는 경고를 필두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많은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는 국내 학계와 업계에서 최고의 7명의 저자들이 총 2부로 나누어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재상과 이러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대학의 혁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초격차"로 유명한 권요현 전 삼성전자 회장과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과 한국교육할술정보원 대학학술본부 장상현 본부장님께서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미래형 인재의 자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I 시대에 필수적인 것 최고가 되지 않으면 안된는 시대라는 것이다. 최고가 되지 않으면 인공지능에게 대체되기 때문이다. 또한, 창의성, 상상력은 이전에도 중요했지만 더욱 강조가될 것이다.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능동적인 자세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즉 미래의 인재는 AI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야한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이제는 업무 공간이 중요하지 않게되었다. 언제 어디서든 자시의 가치를 창출해 낼수 있는 능력이 중요시된 것이다.창의적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이고 도전적이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 미래의 인재가 꼭 갖춰야할 덕목이다.

2부에서는 대학 혁신의 선두주자인 오대영, 배상훈, 허준, 장성현 교수는 한국 고등교육과 대학교육의 문제점과 세계 대학의 현황 및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가남기 위한 국내 대학의 도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최근 뉴스에서 이제는 대학의 정원보다 입학생이 적어시는 시대가 왔다고 했다. 점점 학과는 통폐합되고 있으며, 이제는 대학의 간판보다 실력이 중요한 사회가 되고 있다. 예전에는 대학이 학생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가 왔다. 줄어가는 인구로 인한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게 학생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결국 이 책에서 7명의 저자들은 한 목소리로 "자신의 분야에서 유일한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창의적인 사고와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독서이며, 타인에게 이끌리는 삶이 아닌 스스로 목적을 가지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고 더욱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끈기 있게 자리를 지켜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