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어떻게 나를 성장시키는가 -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독서법
김태이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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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정보를 즉각 찾아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빅데이터. 즉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은 인간에게 편리함이라는 이점을 가져다 주었지만 집중하는 힘. 즉, 몰입과 생각하는 힘을 빼앗아 갔다. 점점 더 우리는 생각하지 않아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스마트폰의 달콤한 함정에 빠져 능동적으로 글을 읽고 정보를 분별하는 것이 아닌 빠른 시간내 취득하고 잊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한다. 정보의 홍수시대 속에서 생각하는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여려가지 있겠지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확장시켜주는 도구 중 가장 저렴하고 가장 좋은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 독서라고 말이다.

 

저자는 다른 독서법 책과 달리 독서를 통해 성공이라는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된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나눠서 독서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오해, 그리고 실패에서 성공으로, 평균이하에서 평균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독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본질, 즉 내면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인생의 방향성, 상대방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인정하고 온전히 나를 알아가는 공감능력, 겸손함, 폭 넓은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독서는 내가 모르는 분야에 관해 흥미나 재능을 일깨워 주는 '자기계발'을 위한 접근이 아닌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시켜주는 '자기개발'을 목표로 접근해야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파생독서.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와닿았던 독서 방법이다. 가지치기라고 표현했지만 더 이해하기 쉽게 생각하면 마인드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남들이 읽어서 따라 읽는 독서가 아닌 독서를 통해 저자 한명 한명과 간접적인 대화를 통해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만남을 추구한다. 사람을 통해 위로를 받고 조언을 받고 힘을 얻는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여전히 목마르다.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더 더 더 훌륭한 사람을 찾고자한다. 우리의 감정은 원하며, 단기간에 나의 필요를 채움을 받길원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이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고 있다. 생각해보면 독서야 말로 이전부터 있었던 비대면 수단이었다. 한번도 만나지 않은 독자와 저자와의 비대면 간접적인 만남.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독서란 한 권의 책을 통해 저자를 간접적으로 만나고 저자를 통해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내가 무엇을 필요로하는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기 자신에게 물음표를 던지고 그 물음표를 느낌표 혹은 마침표로 바꾸기 위한 여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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