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돈은 몽땅 써라 -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윤지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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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은 몽땅 서라>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느 것들에 투자하라

돈은 쓸수록 기회가 늘어난다!

가격 : 14,000원

총 페이지 수 : 213쪽

초판 1쇄 : 6월 25일

제목이 자극적이다. 주식, 부동산 투자에 대한 책과 정보가 무수히 쏟아지는 시장 속에서 이 책은 대세와 다른 제목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책 제목만 보면 자극적인 내용으로 관심과 분란을 일으키기 위한 전략 혹은 마케팅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돈'이라는 명사보다 '써라'라는 동사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은 행동 혹은 실행이다. 개리 비숍이 『시작의 기술』 명저처럼 실천, 행동을 강조하고 있다. '돈'보다는 '인생'을 담은 좀 더 포괄적인 내용의 책이다. 경제보다는 자기계발에 가까운 책이다.

기성세대에서 말하는 미래의 안정만을 추구하는 인생, 돈에 얽메이는 사고방식인 저축신앙을 버리고 과감하게 돈을 사용함으로써 지혜와 풍부한 경험을 추구하는 인생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새로운 도전을 자제하고 돈과 시간을 묶으면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사고를 저자는 '저축형 사고'라고 정의하고 있다. 반대 개념으로 저자가 추구하는 것은 모으고 지킨다는 개념이 아니라 늘 새로운 성과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리스크를 감안하고 투자하는 '투자형 사고'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투자형 사고'는 끝까지 해내고 말겠다는 의지(p.20)와 어떤 일이든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이유'만을 보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나아가는 자세(p.52)를 포함한다. '투자형 사고'를 가진 자만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며, 자신의 행동에 더 몰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이 실천의 자양분으로 저자는 '체력'과 '독서'를 통한 사고 근육을 유지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결과를 가늠하느라 시도하는 것을 멈칫거리지 말고 정말 하고 싶은 (가치있는) 일에 파묻혀 인생을 살아가길 저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새해 시작 때 계획했던 일들이 잘 이루어졌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봤을 것이다. 성공한 것이 다수인가? 아직 실천하지 못한 것이 다수인가? 이 책은 후자인 사람들에게 자신이 계획했던 일을 실천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부어 줄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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