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심리학 - 소비자의 코드를 읽는 15가지 키워드, 개정판 마케팅 타임리스 클래식
로버트 B. 세틀. 파멜라 L. 알렉 지음, 대홍기획 마케팅컨설팅그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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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심리학>

소비자의 코드를 읽는 15가지 키워드

가격 : 22,000원

총 페이지 수 : 503쪽

개정판 1쇄 : 5월 20일

소비자의 니즈는 다양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매우 세분화되고 있다. 마케터들은 이제 메가트렌드를 따라갈 뿐 아니라 마이크로트렌드를 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마음을 유혹시켜야 하며, 또한 급변하는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야한다. 마케팅은 결국 타인. 즉 소비자를 만족시키 활동이기 떄문에 지금 시대의 마케팅은 총성없는 전쟁터이다. 그래서 『소비의 심리학』은 이러한 전장에서 마케팅 전문가들이 현재의 수준을 훌쩍 뛰어넘어, 그들의 소중한 소비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비자 마케팅 분야의 베테랑인 2명의 저자들이 200여가지의 구체적인 마케팅의 사례를 제시한다. 이 책은 소비자의 니즈, 동기, 성격, 지각, 학습, 태도, 사회적 역할, 소속, 가족, 사회적 계층, 생애 단계, 심리통계, 인구통계, 선택 총 15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소비자의 심리학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자 하였다.

소비자의 선택은 크게 개인적인 성향과 사회적 성향으로 나뉜다. 한 개인 니즈, 동기, 개성들의 영향과, 그 개인의 소비를 선택하는 사회구조, 가정환경 등에 대한 영향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은 크게 생애 단계(life stages), 가족 주기(family cycles),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기본적인 인구통게학적 특성으로 그룹화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은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선택이라는 행위를 할 떄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의 심리 싸움은 빅데이터의 싸움으로 확장되고 있다. 소비자의 심리를 가장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소비자가 구입했던 내역과 검색했던 목록이기 때문이다. 『플랙폼 경제와 공짜 점심』에서 제시한 것처럼 네트워크 플랫폼 기업의 경쟁은 누가 더 큐레이션(바로 개인의 성향을 분석하고,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소비자게에게 노출 시키는 것)을 잘하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냐이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가지고 머신러닝/딥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제시힌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한 소비자의 심리. 즉 소비에 대한 비즈니스 도메인 이해가 없다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했더라도 가치있게 활용하지 못할 것이다.


누구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할 수 있는 지금 시대에서 이 책은 아주 좋은 전략서가 될 것이다. 본인은 마케터가 아니만 소비자의 입장으로 마케터들이 어떻게 소비자들의 마음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다양한 예시들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적절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평생직장이 사라지면서 N잡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본인 스스로 마케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다가올 시대에 대한 대비를 위한 아주 좋은 인사이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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