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봐야 세끼 먹는다 - 보통으로 산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신여사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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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봐야 세끼 먹는다>

보통으로 산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사람 사는 거, 다 똑 같아!

가격 : 14,500원

총 페이지 수 : 230 쪽

1판 1쇄 발행: 21년 5월 31일

이 책은 한 남편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디자이너, 쇼핑몰 CEO, 마케터, 컨설팅 들 다양한 일을 수행해온 한 여자의 삶에서 깨달은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행복하게 잘 먹고 사는 것!". 그러한 삶을 몸소 경험하며, 나만의 삶을 방식을 가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잘 담아놓았다. 매일 보통의 삶에서 주체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함으로써 행복하게 사는 과정이 무엇인지 저자의 삶을 통해 깨닫게 해준다.

일단, 시작이 있어야 나머지 순간들도 있다.

자기계발, 자기경영, 자기관리

끊임없이 화두되는 단어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을 꿈꾸며, 남과 다른 특별한 삶을 꿈꾸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길 꿈꾼다. 그러한 서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저자들이 하는 말의 본질은 정해져있다. 각기 다른 언어로 풀어 쓸 뿐이다. 그럼에도 이런 서적들이 지속적으로 출판되고 계속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면에는 "그 사람 삶에는 다른 무언가가 있겠지?"라는 갈급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너무 잘 알고만 있고 행동하지 않는다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실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소수의 사람만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다짐을 행동으로 옮긴다고. 아는 것만으로 절대로 원하는 미래가 오지 않는다고. "내가 노력을 배신할지언정 노력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저자의 멘트가 뼈아프게 와닿는다. 새해 혹은 월간계획, 주간계획은 거창하게 하고 이런 저런 핑계로 실천하지 못한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었기 때문이다. 세상엔 절대로 공짜가 없다. 성공은 성공을 갈망하는 자들이 바라는 것을 이뤄내기 위해 수많은 유혹을 이겨 낸 작은 걸음들이 그들에게 가져다준 결과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방향은 각자가 다른 법이니 때로 남들이 보기에 잘못된 듯 보이는 방향도 괜찮다

괴테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고 말한다. 그 방향은 누가 정해질 수 없다. 그 방향은 하루하루 개인의 행동과 경험들이 쌓여서 정해지기 때문이다. 뱡향성은 특별한 무엇이 아닌 개인의 평범한 일상에서 벌여지는 일들을 통해 결정된다. 그래서 사람마다 그 방향성 각지각색이다. 남들은 그 답을 정해줄 수 없다. 그러니 남들과 다르다고, 남들이 보기에 잘못된 거 같다고 염려할 필요가 없다. 방향성의 정답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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