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아 주세요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8
패트릭 맥도넬 지음, 이루리 옮김 / 북극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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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안아주세요
#패트릭맥도넬 글/그림
#이루리 옮김
#북극곰 #북극곰북클럽 #도서출판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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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온 세상을 다 안아 주면 더 좋은 세상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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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안아 본 게 언제냐고 물으면 아마 까마득히 먼 과거처럼 느껴지는 분들도 분명 계실거예요. 우린 그만큼 바쁘고 정신없는 세상을 살고 있거든요. 누군가를 꼬옥 안아줄 온기를 느낄새도 없이 말이에요.

아침 등교전 삼남매는 아빠와 엄마를 꼬옥 안아주고 인사를 나눠요. 하교할 때도 마찬가지로 폭 안겨오면서 인사를 하죠. 이 때 전해지는 아이들의 숨결, 웃음소리, 온기는 제 심장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줘요.

누군가와 꼬옥 안고 체온을 나눈다는 건 서로의 따스함을 나누는 것과 같아요. 내게서 전해진 따스함이 상대방에게 전해지고 그 상대방이 안아주는 누군가에게 또 다시 전해지고... 이렇게 마음과 마음이 전해지다보면 세상 모두가 행복하게 변하지 않을까요?

점점 인색해지고 거리를 두는 삭막한 세상속에서도 꼬옥 안아주는 행위가 전해주는 따스함은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온 세상이 더 좋은 세상이 되는건 아닐지라도 그 누군가의 세상은 안아주기로 확 바뀔수도 있잖아요.

지금 바로 곁에있는 소중한 사람을 꼬옥 안아주세요. 우리의 세상이 더 따뜻해질거예요.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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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숨 쉴 때 웅진 세계그림책 222
다이애나 파리드 지음, 빌리 렌클 그림, 김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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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숨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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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렌클 그림
#김여진 옮김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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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는
네 안에서
숨결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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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그저 공기였지만 들이쉬면 숨결이 된다는 글이 참 아름다웠어요.

숨결로 채우는 나무는 자라고 자라 가지를 내리고 가지 끝에서 피어나는 잎사귀, 꽃봉오리, 열매를 맺어요. 공기에서 시작한 숨결이 우리의 가슴을 하늘 한 조각으로 채워줘요.

반짝이는 숨결만큼이나 반짝이는 우리. 별가루처럼 부서지는 숨결은 내쉴때 더 아름다워져요.

생명이 살아있음을 뜻하는 숨결은 이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임을 보여줘요. 오늘도 우리 이렇게 숨결을 내쉬고 있음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감사를 표현해 봅니다.

오늘은 [네가 숨 쉴 때] 덕분에 숨결을 내쉴 때 마다 가슴에 담은 하늘 한 조각을 떠올릴 것 같아요.

💬
책 뒤에 적힌 호흡과 관련된 단어들을 보니 좀 더 새롭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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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팬클럽 신나는 새싹 175
안난초 지음 / 씨드북(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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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팬클럽
#안난초 지음
#씨드북
#월간씨드북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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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콩을 좋아하지 않아.
그런데 이름이 '완두'라서 오해를 받아.
사실 난 콩이 대체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

💬
아마 콩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는 아이는 아마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콩이 어려운 사람이 많거든요.

그런데 콩팬클럽은 수 많은 종류의 콩들이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먹는지를 먼저 살펴봐요. 콩을 억지로 먹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고 콩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줘요.

미처 알지 못해서 더 멀게 느껴지고 어렵게 느껴지던 콩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그리고 흥미롭게 다양한 콩에 대해 이야기 해줘요. 저도 알지 못하고 있던 콩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되는 시간이었어요. 어느샌가 콩팬클럽이 된 저 자신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식재료들과 이렇게 콩팬클럽처럼 천천히 재미있게 친해질 수 있다면 좋겠어요.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니 자꾸 알아가면 몰랐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까요.

콩을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콩팬클럽]을 읽어보시는 거 어떠세요?

📗씨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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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 2022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도서 신나는 새싹 167
한지음 지음, 김주경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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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소방관아빠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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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고 나니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이 밀려왔어요. 이 책에는 우리 주변에서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소방관과 아빠간호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간혹 우리는 성별에 따라 직업을 나누기도 해요. 여자가 기계를 만진다고? 남자가 화장을 해준다고? 왜 남자가 그런 일을 해? 왜 여자가 그런 일을 하는거야?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하듯 자신의 직업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성별이란 잣대는 차별과 혐오의 시선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너무 쉽게 잊어버리기도 해요.

그 사람의 직업은 그 사람의 성별을 떠나 얼마나 직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해요. 자신의 직업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며, 때론 누군가의 삶을 바꾸기도 하거든요. 여자라서 혹은 남자라서 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요. 여자와 남자의 차이는 단순한 성별의 다름을 의미하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지을 수 없거든요.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가 아니라 사실은 그저 자신의 일을 멋지게 해내는 소방관 그리고 간호사 인거죠. 그리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그 모습은 그저 존중받아 마땅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생각해요. 내 아이들의 장래희망은 성별에 따라 나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고요. 여자라서 이 일을 더 잘하겠지, 남자니까 훨씬 더 나을거야. 가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존중하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자신감에 가득찬 아이들이 되었으면 해요. 그 자신감은 아이들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고 그럼 한 단계 더 성장해서 그 꿈을 가진 다른 이에게도 멋진 본보기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모두 장래희망을, 직업을 성별이라는 잣대로 나누지 않기로 해요. 그 어떤 차별도 하지 않기로 해요. 세상 어떤 직업도 차별받아 마땅한 것은 없으니까요.

📗씨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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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로가 상상한 세상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7
맷 데 라 페냐 지음,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김지은 옮김 / 북극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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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로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어요.
한 사람의 얼굴만 보고서는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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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면 나 이외의 낯선 사람들을 만나게 돼요. 그들 저마다의 삶의 무게로 마치 흔들어 댄 사이다 같은 기분일 수도 있죠. 저도 물론 그렇거든요.

마일로는 그런 타인들의 모습을 보며 상상을 하고 그림으로 표현해요. 물론 그 사람의 얼굴만 보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 수는 없지만요.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속에서 편견을 갖지 않기란 쉬운일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우리는 결코 서로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거든요. 나와 너는 다르고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요.

이해와 공감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할거예요. 마일로가 깨달았던 것처럼 말이에요.

Q. TV,유튜브 등에서 한 사람을 잘 관찰하고 그 사람의 생활 모습을 상상력을 더해 그려보아요!

🙋‍♀️ 제가 즐겨보는 버섯도리 유튜버의 하루를 그렸어요. 유튜버라 항상 컨텐츠를 촬영하고 있을 것 같아요.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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