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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겼어요!
리사 스틱클리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책놀이쥬 / 2019년 3월
평점 :
책을 받고 일단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에게 눈에 띄는 색채로
흥미를 유발하기 좋은 것 같았다. 실제로 아직 100일도
되지 않은 우리 아이가 책에 시선을 잘 맞추던 것을 확인 하였다. 그림에 대한 것은 책을 읽으면서도
들었다. 그림체가 내용에 맞게 간결하고 정확했다. 또한 놀라웠던
점은 책의 내용 이었다. 아기의 성장 시기 별로 글을 써내려 간 내용은 아기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나 사실적이었다. 놀라워서 저자를 다시 보게 되었고 그제서야 이해되었다. 저자가 영국인 이었다. 외국의 경우 성교육의 경우 굉장히 사실적이고
정확한 걸로 알고 있다. 실제 아이들에게 성에 대해 정확히 가르쳐 주고 그 중요함과 남녀 관계에서 지켜야
할 것을 가르쳐 주어 굉장히 인상적이고 우리 나라의 무늬만 성교육에 비교된다고 느낀적이 있었는데 이번 동화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다시 들었다. 책은 동생의 1년 동안의 성장 과정을 서술한 이야기 이다. 글은 사실적인 내용이되 읽는이의 연령과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의 정도에 맞춰 쉽게 서술된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지금 나의 아이가 첫째 아이인 만큼 나중에 동생이 생기게 되면 다시 함께 읽으면서 동생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의심치 않는다. 우리 나라도 이렇게 사실적인 교육이 될 수 있는 쉽게 써 내려간
책들이 많아져 아이들이 많이 접할 수 있길 바란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저자인 리사 스틱클리의
다음 책이 기다려 지고 책을 펴내준 ‘책놀이쥬’ 또한 많은
동화책을 펴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