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공자 1
우쾌제 엮음 / 시간여행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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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노자, 장자, 순자, 맹자 흔히 우리가 중 ∙ 고등학교 때 들어본 중국의 사상가들도 특히 공자의 사상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런 성현들은 현대의 독자들에게 많은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 전공으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일반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들은 아니다. 때문에 소설 공자라는 것을 보고 좀더 친근하게 접근하고 싶어 책을 읽게 되었다. 역사서의 경우는 사실만 적혀 있겠지만 소설은 많은 부분을 첨가하여 쓰게 마련이기 때문에 좀더 쉽게 읽히거나 아니면 재미있는 추측 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무래도 생소한 한자가 많다 보니 소설 보다는 역사서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으며 저자가 최대한 사실을 중점으로 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 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권을 읽어보지 않고 아직 1편만 읽어서 2, 3권을 통해 공자의 진가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1편의 경우 성자로 불리게 되는 공자의 떡잎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누구나 올바른 생각을 하고 입으로 내뱉을 순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못하는데 공자의 경우 바르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이를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 주변인들에게 인정 받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일반인이 읽는다면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옛 성현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듣는다고 생각하고 읽기를 바란다. 전공자라면 소설에 나오는 많은 글 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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