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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
김미영 외 지음 / 담다 / 2018년 11월
평점 :
책을 받고 표지가 심플하니 서정적인 느낌의 완전 취향을 저격한 표지였다. 총
다섯분의 저자가 각자 자신들의 경험들을 단편으로 쓴 이야기 들로 실제 겪었던 일화인 만큼 글이 사실적이어서 더 깊은 공감이 든 소재들이었다. 특히 엄마와 나 또는 나와 자녀들 간의 겪은 일화들이 나의 경험과도 비교되어 더 공감이 갔으며 강점이입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출산을 한지 얼마 안된 독자로서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해결하는 모습이나 아이에게 자존감을 세워주고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려는 노력과 모습이 앞으로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될거라고 생각했다. 마치 인생 선배에게 조언을
듣는 느낌이어서 더 집중하면서 책을 읽었던 부분이었다. 부모님과의 관계와 자식간의 관계에 있어 참고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을 읽을수록 든 생각은 책의 주된 내용들이 어떠한 일에 있든지 용기가 삶을 변화 시킨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 감정 표현에 대한 정확한 의사표현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
또한 용기의 일부라는 것을 배운 시간이 되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두 가지 중 하나는 수학을 싫어하는 아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아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어 결국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 주는 일화였으며 후에 아이들이 학업을 비롯한 어떤 일이든 자신감을 실어주는데 아주 좋은 일화였으며 단계별로 학습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옆에서 알아봐 주는 저자의 모습을 보고 정말 모든지 쉬운 것이 없고 모든 일은 정성과 그에 따른 시간 투자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였다. 나머지 하나는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이 닥친다고 하는 구절이 와 닿았다. 앞으로 좋은 일 뿐만 아니라 분명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시련에 있어 이 구절이 힘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 인생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