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 - 과학 영재로 키우는 생활 속 호기심 놀이터 바른 교육 시리즈 9
이정화 지음, 김정미 감수 / 서사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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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오자마자 어떤 내용일까 설레어 하며 쭉 읽어보았어요
마침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이 가득!!
학습으로의 과학이 아닌 엄마와 즐거운 놀이로 접하는 과학!!
그렇지만, 놀이로만 끝내기엔 아쉬운게 또 엄마 마음이죠??
아이들관 놀이하듯이 실험놀이로 관계를 쌓고, 자연스레 이야기 나누듯이 과학 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 효과!!
이게 바로 찐 엄마표과학으로 먼저 앞서가신 책냥이님의 노하우 그대로!! 엄마표를 조금 덜 실패하면서 조금 더 성공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는 지침서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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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똑똑교양 1
최원형 지음, 이시누 그림 / 책읽는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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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똥 소장님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구의 환경문제가 결국은 우리 주변의 환경문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다루고 있는 환경문제와 관련한 주제와 맞물려서, 엄마가 권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먼저 집어든 책!!


한참을 읽더니 이건 학교 친구들과 같이 읽어야한다며 학교에 가져가네요.


팜유를 얻기 위해 숲에 불을 지르고 팜나무를 심는다는 부분에선

아이도 그래도 나무니까 괜찮지 않은가...? 하는 의문을 잠시 가졌던 것 같아요.

그러나 이윽고 이어지는 이야기에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구나~ 

하면서 조잘조잘 이야기를 합니다.

과학의 생물과 환경에서 배웠던 것까지 생각을 해내며,

결국엔 이렇게 되면 이 종자체도 멸종이 될텐데.. 하면서 교과까지도 연계해서 탐구하듯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아이라서 그런지...

라면을 너무 좋아하고, 고기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는 지구 환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질문을 던졌더니!!

라면을 덜 먹고, 고기도 덜 먹어야할 것 같아요. 하면서도 좀 주저주저 하네요^^;;

너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서 술술술 잘 읽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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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발해 탐구 보고서 재미만만 한국사 8
박효미 지음, 심민건 그림, 하일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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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솔루토이 한국사와 웅진 타임캡슐우리역사 두질을 먼저 본 아이라서 역사를 조금은 딱딱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중..!!

그래서 살짝 신청하면서도 고민은 되었지만, 다행히 책을 받아보고 먼저 읽어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들들이 좋아하는 그림체!! 그리고, 각종 카드들 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케릭터 카드가 있네요..ㅎㅎ

완전 호감 상승!! 특히 무왕.. 끈끈한 형제애 별 하나 무엇이냐며.. 너무나 궁금해 합니다!!

큰아이는 혼자서 휘리릭 휘리릭 읽고,

작은아이는 큰아이가 읽은 후 제가 함께 읽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두 아이 모두 너무 쉽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전집으로 만나본 한국사는 사실 분량도 적지 않고 세세하게 적혀있고, 또 전집 특성상 좀 딱딱하다고 할까요?

읽기는 다 읽었는데, 그래도 좀 난해한 느낌. 혼자서 정리하고 들어가기에는 갑갑스러운 느낌이 들었다면,

이 책의 경우,

발해에 대해서 다 적혀있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필요한 부분이 딱딱 나와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재미있게 풀었어요.

큰아이(초5)

그냥 알아 듣기 쉬워요.

어려운 부분이 별로 없어요.

왕이랑 인물 이름이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작은아이(초2)

라고 두 녀석이 이야기해 줍니다.

1. 포로가 세운 나라, 발해

2. 무왕, 땅을 넓혀 큰 나라로

3. 문왕, 다섯 길을 열다

4. 해동성국 발해

5. 아, 발해!

위풍당당 발해 탐구 보고서 차례

글의 차례에서 알 수 있듯이, 1~3은 왕들의 입장에서 구어체로 서술 되고, 4는 일본에서 발해로 무역을 하러 온 상인의 입장, 5는 씁쓸하게도 발해가 망해가는 시절의 백성의 입장에서 구어체로 서술이 되고 있어서 발해의 개국에서부터 발해가 쓰러져가는 과정, 그리고 발해 문화의 특징 및 발해의 특산품 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만들어 졌습니다.

책의 가장 뒷 부분에는 남북국 시대의 발해의 역사 연표가 잘 정리되어 있는데, 오른쪽 페이지 상단에는 한국사의 큰 테두리 안에 발해가 어느 시대에 있는지, 그리고 앞 뒤로는 어떤 시대가 있는지 나와 있어요.

자연스럽게 앞에서는 무슨 일이 뒤에서는 또 무슨 일이 생길까 궁금해질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그리고 기억에 오래 남게 볼 수 있는 책이라는게 가장 큰 강점이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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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인 철학하는 아이 3
마이클 포먼 글.그림, 민유리 옮김, 이상희 해설 / 이마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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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을 마주하고 보니

우리 아이에겐 너무 어려운건 아닐까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쟁이라는것에 대해서 막연히도 모르는 아이라서 말이죠..;;


친구들과의 다툼을 다뤄볼까 이리저리 궁리하다

일단은 우리아이 하원후에 먼저 책을 보여줬습니다.

 

 

 

표지를 보더니 너무 예쁜 그림이라며

알록달록 새들이 날아다니고 그 새를 잡는 아저씨들인가봐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가 싶더니

제목을 읽었나봅니다.

거인이야기라며 또 좋아하네요..ㅋㅋ

거인, 공룡, 로봇.. 참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거인들이 싸우고

거인들이 사는 곳도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두 거인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계기로 화해하고 다시 사는곳이 안정되는 모습인데요


사실 전쟁이라는 걸 모르는 녀석이라서 이걸 어떻게 이해할까 싶었는데

전 참 반성해야 하는 엄마입니다.


좋은 결말을 보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녀석 우리집의 작은전쟁.. 부부싸움..ㅡㅡ;; 이야기를 하네요..하핫..


엄마, 이것봐 거인둘이 싸우니까 새들도 떠나고 주변이 엉망이 되잖아!!


허허.. 그렇다고 우리부부가 막 물건던지고 그러고 싸우진 않아요..;;

더군다나 자주 싸우지도 않아요..ㅠㅠ;;

왠지 억울..ㅠㅠ;;


아빠랑 엄마랑 싸우면 나랑 **이가 얼마나 두근두근하고 마음이 아픈지 몰라

내 마음이 이렇게 캄캄해져..


작은 싸움이어도 아이를 불안하게 하는가봅니다.

우연한 계기에 이렇게 또 아이에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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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이는 둥지에 살아요
페페 마르케스 외 지음, 나탈리아 콜롬보 그림 / 애플트리태일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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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이는 둥지에 살아요!


책을 받고 포장을 뜯고있는데 다다다다 뛰어오더니.. 사진처럼 "내꺼!!"하면서 안고서는 놔주질 않습니다..;

강렬한 색감과는 대조적으로 그림체는 부드러워요.


책을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는 내내 짹짹이라는 단어가 반복되는데요.

그때마다 우리 작은녀석 "짹짹이~ 짹짹이~"하고 따라하네요.


이제 말이 부쩍 늘어가는 시기여서 그런지 짹짹이가 착착 달라붙나봐요..ㅎㅎ

책을 읽어주는 내내 그림속 동물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한번으론 아쉬웄는지 다시 읽어달라고 또 다가와서

"짹짹이~ 또~ 짹짹이~ 또~"


그래서 다시 읽어주니

이번에는 짹짹이에게서 눈을 돌려

다른 동물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만큼의 동물들을 찾아갑니다.

악어 입안에 둥지를 튼 짹짹이를 보더니

"짹짹이 냠냠..." ;;;

아마도 악어가 먹는줄로 안거겠죠?? 하핫..;;


요녀석이 한두페이지보면 자리에 가만히 있지못하고 이래저래 떠도는 녀석인데

요책을 볼때는 두번읽어주는 내내 계속 손으로 짚어가며

그리고 눈으로 쫓아가며 열심이네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나봅니다.

다 읽어주니 또 짹짹이~ 하며 책을 안아주네요.


사실 아직 3세이기도 하고 언어전달도 완벽한 편은 아닌지라

내용이 잘 전달되었을까 걱정했는데

다읽어주고나서 아이의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고나선 그런 걱정은 버렸습니다.


어떤 의도로 진행을 하려했건

아이가 이 책한권으로 저렇게까지 행복해하는 모습이라니..

저도 그 코드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슴안에 꿈한자락 심어둔거같아요^^*


어느곳에서 살아가든 어떤일이 생기든

짹짹이네 마지막 말처럼..

엄마 아빠와 함께 있으면..

그리고 저 미소가 더 커지게 자라게 도와줄수있다면

그것으로 된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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