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누구가 아닌 온전히 나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쉽게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중심을 갖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나도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성격이라서 어디 갔지? 하면서 물건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특히 필요없을 줄 알고 버렸던 물건이 나중에 다시 필요해졌을 때 난감한 상황도 공감이 갔는데, 쓸모없는 물건을 계속 사들이면서 있던 물건은 소홀히 하던 나의 행동에 반성이 됐다. 아이들용 책이기는 하지만 어른들도 느끼는 바가 많을 것 같다.
제목이 너무 와닿아서 읽게 된 <삶이 흔들릴 때 소크라테스를 추천합니다>이다. 나는 원래 잘 흔들리는 사람이지만 최근에는 중심을 다잡고 흔들리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 이 책에서는 고대 그리스 소크라테스의 철학과 신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가 어떤 인생관을 가지며 살았는지, 후대에 그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읽으면서 그의 확고한 의식과 강한 마음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