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의 나이에 출간된 첫 에세이인 즐거운 어른. 나이만큼 풍부한 연륜과 경험을 책 속에서 느낄 수 있다. 솔직하면서도 담백하고 매콤한 유머와 풍자로 독자들의 마음에도 캡사이신을 들이부어 준다. 세상사 어려운 일도, 즐거운 일도 넘쳐나는 것이라며 삶의 고통과 인내 속에서 얻은 깨달음과 성숙함을 가감없이 드러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