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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물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리드비 / 2024년 8월
평점 :
주인공이 가진 특유의 냉철함과 세심함이 돋보였던 작품. 주인공이 경찰인 탓에 경찰들의 생활이 어떤지도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 여러 사건들을 주인공이 어디에서 단서를 얻어 해결해 나가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 내가 생각했던 용의자와 전혀 다른 사람이 범인이었음이 밝혀졌을 때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뻔하지 않고 반전 매력을 가졌으면서도 논리적으로도 납득 가능한 사건 해결을 보여주는 가연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