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카페를 차리거나 음료를 만들 때 개성 있으면서 맛있고 신선한 음료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라테, 티, 소다, 하이볼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소개하고 있어 넓은 폭의 음료 레시피를 익힐 수 있었다. 제일 맛있었던 음료는 자두 히비스커스 티였는데, 자두의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향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은 매장용과 배달용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차이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매장용과 배달용 아메리카노는 포장에만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구나 싶어서 놀라웠다. 꼭 창업이 아니더라도 친구나 가족에게 맛있는 음료 한 잔을 선물해 줄 때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