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의 야생마 - 환경이야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4
이재민 글, 원유성 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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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시나요. 한국에 산에서 사는 야생마가 있었다는 사실을이요

이책을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책이랍니다.

제가 태어난 1982년쯤에 태백 지구 축산 단지로 이사 온 말 가운데 10마리가 야생에서 지내면서 18마리로 개체가 늘어났다고 해요.

하지만 인근 주민들이 붙잡아가서 2002년 당시에는 3마리의 야생마만이 존재가 되었다는

신문이 보도되면서 널리 알려지자

한때는 인근주민과 공무원이 나서서 야생마들이 자유롭게 살수 있도록 돌보는 야생마 보존회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 후로 10년 2012년에 다시 찾아간 그곳에는 야생마들을 볼수 없었다고 합니다.

야생마가 보도된 2~3년 내에 모두 사라졌다고 하네요.

다른 지역 사람들이 야생마를 몰래 잡아갔거나아니면 사냥개가 야생마들 물어 죽인 게 아닌가 추측만 할뿐이랍니다.

정확한 이유도 밝혀지지 않은채 사라진 야생마들..

우리에게 남은건 야생마에 관한 사진 몇장이 전부라는 현실이 안타깝기까지 하더라고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랍니다.

책을 읽는 내내 넓은 초원에서 달리는 야생마들을 상상하곤 했어요.

아마 그들이 지금까지 존재했다면 자유를 느끼면서 살았을텐데 말이죠.

이책은 우리나라 강원도 홍천의 산에서 야생으로 사는 야생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답니다.

 

아빠말과 엄마말이 일을 나간 동아는 망아지는 아빠 엄마가 보고 싶어서

히힝히잉 목청것 울지요. 그러다 어느날 모든 가족이 함께 모였어요.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지만 그 하루 뒤에는 아빠 말은 산너머있는 농장으로

엄마와 망아지는 반대편으로 팔려갔지요. 더 이상 농촌에는 말이 필요 없었기 때문이에요. 바로 기계인 트럭이 생겨났기 때문이죠

가족이 너무 보고싶은 아빠말은 결국 도망을 나와요

다시 만난 가족은 산속으로 도망을 치게되어요

야생마 가족의 수는 점점 늘어났고 서로 아끼며 산의 품에서 평화롭게 살지요

 

하지만 야생마들이 돈이 된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야생마들을 잡았고

겨우 도망친 야생마 가족은 더욱더 깊은 산속에서 겨울을 보내야 했어요.

야생마들이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 한 사진작가가 야생마들을 찍어서 신문에 기재를 해요

 

사람들의 기사를 보면 야생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게 되지요

그래서 평화롭게 살기위해서 지켜주기로 약속하죠. 푸른산 넓은 품에서 자유롭게

어린 망아지도 아빠 말처럼 용감한 야생마로 자라지요~

 

 

끝은 각색을 해서 헤피엔딩으로 끝이 나요..

초원에서 뛰어노는 야생마들 그림을 보니.. 이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함까지. 사람들이 욕심에 야생마들이 사라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저도 이책의 작가님처럼 자연의 품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마를 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답니다.

마지막에는 실제 과거에 야생마들의 사진들을 볼수 있어요.

이런 모습을 또 한번 볼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생생하고 역동적인 말에 모습들이 인상적인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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