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이 연주하는 첼로소리 들어보셨나요..백명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무려 천명이 첼리스트들이 모여서 고베 대지진을 추모하는 오케스트라를 열었다고하네요.

이책은 그 중에 한명이 쓰고 그린책이라고해요.. 그래서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천개의 첼로소리가 들리는듯한 착각이 들더라고요.

수채화처럼 그린그림이 인상적인 그림책이랍니다. 천개의 바람 천개의 첼로

출판사가 천개의 바람이거든요.. 그래서 출판사에서 소중하게 아꼈다가 지금 내 놓은 책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는 세명이 주인공들이 나와요.. 그들은 모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죠.

너무나 사랑했던 강아지를 잃은 한 소년과 그리고 고베대지진의 현장에 있었던 소녀와 할아버지.

소녀는 사랑하는 새들을 사람을 보살피는것만으로 힘든 페허속에서 날려보내야 했고요. 할아버니는 지진으로 평생으로 함께 한 첼로도 그리고 친구도 잃었어요. 그리고 소년은 사랑했던 강아지를 잃어버렸죠

 

아픔을 가진 소년과 소녀는 첼로로 인해 친해지게 되어요.

소년에게는 첼로는 강아지같은 앙앙거리는 소리가 나지요..바로 아끼던 강아지 그레이가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소년과 소녀는 거리에 있는 첼로부대를 보고 따라서 드어가죠

 

그건 고베 대지진 복구지원 음악회에요.. 그곳에서는 아픔이 있는 할아버지를 만나죠..

할아버지, 소년, 소녀 모여서 같이 공원에서 연습도 하고요.. 그 사이에 첼로연주자들이 점점 늘어났답니다.

 

드디어 대지진 복구 지원 음악호 당일

일본 여기저기에서 백명, 이백명씩 모여서 연습하고 심지어 외궁에서도 첼리스트온 음악회

 

지휘봉이 움직이고, 조용한 공연장에 천개의 첼로 소리가 일제히 울려 퍼졌죠..

 

천개의 첼로가 천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러면서 틀림없이 하나의 곡을 이루고 있다

천 개의 소리가 하나의 마음이 된것이다.

 

이 천명의 챌로 콘서트는 단일 악기 최대 규모의 콘서트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해요. 그리고 이후에도 2012년 4회까지 개최가 되었다고 하네요.

 

전 고베지진을 직접보지는 못하고 티브를 통해서 봤거든요.. 그 아픔까지 전해져 오는 책이에요..

그리고 천개의 첼로 소리가 감동으로 전해지네요. 모두들 아픔하나씩은 있을것 같아요. 그런 아픔과 상실감을 치유할수있는 따뜻한 그림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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