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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뜻깊은 세계사 ㅣ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시리즈
최은진 지음, 나수은 그림 / 나무생각 / 2024년 2월
평점 :


세계사를 배우면 생각의 폭이 넓어진답니다. 이 책은 사건으로만 기억했던 세계사의
그 안의 내면 그 시대의 배경이라던지 왜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풀어내고 있어서
오히려 기억이 더 오래 남는다고 할까요.
어렸을때 세계사를 배울때는 무슨무슨 전쟁 몇년도에 일어났다 정도만 외웠는데 스토리로 세계사를 배우니 꼬리에 꼬리를 문다고 할까요.
총 15목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1강에 등장하는게 인류의 등장과 고대문명부터 자연 vs 인간 에뮤 전쟁과 참새전쟁까지
한번쯤은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들어봤을 뻔한 사건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내고 있답니다.
전 재미있고 관심있게 보았던 부분이 바로 커피랍니다.
8편에 있는 권력자들이 두려워한 악마의 잔 커피와 프랑스 혁명을 관심있게 보았어요.
전승에 따르면 9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칼디라는 목동이 염소들이 나무에서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고
커피의 효능을 발견했다고해요.
목동은 지연 수도원의 수도원자에게 이 열매의 존재를 알렸으며 수도원장은 열매를 말리고
끓여 음료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꼬요
그래서 커피가 탄생이 되었다고 하네요.
커피는 집에서도 즐겼지면 주로 커피하우스라고 지금 생각하면 커피숍이겠죠.
커피를 마시면 대화도 하고 뉴스도 주고받고 정치도 이야기하는 장소였다고하네요. 하지만 권력층들은 서민들이 똑똑해지는걸 원치 않았어요.
그래서 커피하우스 패쇄도 하였지만 대중의 분노 때문에 철회하였다고 하네요.
나폴레옹의 일화로 나오는데 가난한 포병 장교였던 나폴레옹은 커피를 외상으로 마셨는데
카페 주인은 외상값을 갚을 때까지 모자를 맡겨 두라고 강요했는데 일화도 있다고하네요..
나폴레옹이 외상도 하였군요 ㅎㅎ
바스티유 습격 사건이라고 달달 외웠던 기억이 ㅎㅎ 바스티유는 감옥이었다는 사실
새 의회 활동을 방해하고 진보적인 장관들을 해임하여서 파리 시민들이 격분해 무기를 모으기위하여 감옥을 습격한 사건이 바스티유 습격 사건이라고 하네요.
딱딱한 세계사가 아닌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이랍니다. 스토리가 있어서
가볍게 술술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굳이 외우지 않아도 스토리로 읽으니 아 이 사건은 어떤 시대에
어떤 사건을 계기로 발생하였구나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뜻깊은 세계사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