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바르 캄프라드 놀랍고 멋진 사람들 4
멀리사 머디나.프레드리크 콜팅 지음, 조르다노 폴로니 그림, 홍연미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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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가구를 구매하려고 했던 사람이라면 아마 'IKEA'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 'IKEA'


이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정작 세계적인 이케아를 만든 설립자는 누구인지 모르고 있었다.



다섯수레에서 '놀랍고 멋진 사람들' 시리즈로 현대의 유명한 인물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만나보게 된 것이 바로 이케아의 설립자, 잉바르 캄프라드 였다.


평생을 검소하고 성실하게 산 잉바르 캄프라드.

돈도 많이 벌었지만 자기 자신은 검소하게 살고 남에게 나눔도 많이 실천했다고 한다.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산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의 인생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어떤 좋은 영감과 생각을 가져다 줄지 기대된다. 

첫 장. 잉바르 캄프라드는 어떤 사람일까?

이 그림 한 장으로 표현이 되는 것 같다.

IKEA의 설립자이면서, 자전거를 탈 정도의 검소한 사람. 

간단하게 소개 된 내용에서 눈에 띄는 건 전시 매장에서의 핫도그와 미트볼.

누구나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세련된 가구를 팔기위해 생각하고 실현시킨 사업가.

잉바르 캄프라드에 대한 놀랍고도 재미있는 사실 몇 가지.

그는 다섯 살에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내가 가장 놀랐던 부분. 만 나이라 생각하면 한국나이로도 6~7살정도인데 그렇다 해도 대단하다.

IKEA 라는 이름의 유래, 그의 검소한 성격,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난 규칙적인 일상과 부지런함 등을 이 부분에서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 

그의 어린시절 살던 곳은 작은 농장이었다.

그 지역에는 모두가 농부였다.

그때부터 그는 절약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주변 모두가 농부였지만 캄프라드는 당연하게 농부가 되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집에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서 농부들에게 팔기 시작했다. 

성냥을 시작으로 씨앗, 감사 카드, 펜 등 온갖 물건을 자전거에 싣고 다니며 팔았다.

난독증이 있어 학교 생활이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때 아버지에게 받은 돈을 기반으로 시작한 사업.

그 회사 이름이 IKEA 이다.

잉바르의 'I', 캄프라드의 'K', 가족 농장 엘름타리드의 'E', 고향 마을 아군나리드의 'A'를 따서 만든 이름이었다.

방문판매로 시작하여 우편으로도 판매한 사업은 점점 커나갔고, 1948년 사업을 좀 더 확장하였다.

이 때 가구를 팔기 시작했다. 

그의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가격을 합리적으로 낮췄다. 

그리고 이케아 카탈로그는 방식이 독특한데, 그가 난독증이 있어서 숫자와 알파벳을 섞은 복잡한 제품코드는 알아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스웨덴, 덴마크, 스칸디나비아 삼국과 관련된 이름으로 제품 이름을 정하였다.

본인의 난독증을 부끄러워하고 단점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여 새로운 방식의 이름을 만든 것이 창의적이다.

그는 가구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몇시간 구경하다 배가 고파질 걸 생각하여 이케아 매장안에 이케아 레스토랑을 열기도 했다.

이케아는 전세계로 확장되었고, 우리도 다 아는 유명한 가구업체 브랜드가 된 것이다.

그는 2018년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노년까지 일을 했고 그가 한 말이 인상적이었다

"여든 살이 되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죽을 시간이 없어요."

그가 평생 부지런하고 의욕이 넘치는 삶을 살아왔음을 보여준다. 

이야기가 마치고 잉바르 캄프라드의 긍정적인 면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이런 그의 긍정적인 면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좋은 교훈과 영감을 주는 것 같다.

마지막에는 잉바르 캄프라드처럼 멋진 사람이 되기위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지도 정리가 되어 있다. 

표지를 보며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상상해보며 이야기해보았다. 

글씨가 좀 작아서 글밥이 많은가 했는데, 그림이 많아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아이와 번갈아가며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흥미로운지 집중을 잘 하였다. 

이번 책을 통해 이케아의 설립자, 잉바르 캄프라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유아나 초등저학년들이 보고 인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잉바르 캄프라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내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거기에다가 근검절약하고 또 남을 위해 나누기도 하였다.

이러한 좋은 점을 잘 배워가도록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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