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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윈스턴 : 용감한 비밀 요원 ㅣ 고양이 탐정 윈스턴
프라우케 쇼이네만 지음, 국민지 그림,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3월
평점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o/donnie96/IMG_20220405_225235.jpg)
나만 모르고 있었나?
이 책은 독일 어린이문학 베스트셀러로 이미 다른 시리즈가 여러권 있으며
전 세계 1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 제작된 책이라고 하는데!!
(난 아직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은 어떤 작품인지 찾지 못했다)
일단 고양이가 나오는 탐정물인 것은 확실해보이므로
우리집에서 인기가 있을 것이 분명하여 "너로 정했다!" 하게 된 책이다.
책은 다소 두껍다.
무려 396쪽에 이르는 책으로 초등 중고등학년에게 적합해 보였다.
(물론 두꺼운 책 잘 읽는 초등 저학년도 재미있는 삽화가 중간중간 꽤 섞여있기 때문에
가능하긴 할 것으로 보임)
그림이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체다 싶었는데
유튜브 고양이 스타 이야기를 다룬 "강남 사장님"의 그림을 그린 국민지 일러스트레이터님의 작품이었던 것!!
(이 사실은 나보다 아이들이 먼저 알아챘다)
아이 왈 : 국민지 선생님 그림은 다들 눈이 위로 쭉 찢어져있어!
아아아~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궁금한 사람은 찾아보시길~ ㅋㅋ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o/donnie96/IMG_20220405_225247.jpg)
이 책은 고양이인 윈스턴이 "나"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전개방식이다.
사실 '용감한 비밀 요원'은 윈스턴 시리즈의 첫 작품이 아니라
앞 권을 조금 알고가는 것이 전개상 좋을 것 같다.
전 작품에서 윈스턴은 번개를 맞고 키라와 몸이 바뀌었다가 이제 원래 몸으로 돌아오게 되어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없게 되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몸은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사람의 말과 글을 아는 능력은 남아있게 된다.
이번 시리즈는 학교에서 하는 연극에서 발단이 된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o/donnie96/IMG_20220405_225550.jpg)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키라가 주인공을 맡은 에밀리아의 집에 다녀 온 후로
에밀리아가 납치된 것을 알게되면서
키라와 친구들, 고양이 비밀요원들이 힘을 합해 에밀리아를 구하고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다는 내용이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o/donnie96/IMG_20220405_225500.jpg)
고양이의 눈으로, 고양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도 흥미롭지만
일단 내용 전개가 빠른 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또한 현실에서도 이야기와 같이 사람과 교감하는 많은 동물들이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퐁퐁 자극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o/donnie96/IMG_20220405_225616.jpg)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