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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독해 세계사 1 : 고대편 -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로 하루 15분 독해 훈련 ㅣ 1일 1독해 세계사 1
구름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2년 6월
평점 :
독해력과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부모는 이제 거의 없을 것이다.
글을 읽어도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그 중에 내 아이가 없으리란 보장도 없지 않나) 그렇게 많을 줄이야.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독해력과 문해력이 저절로 좋아지진 않는다는 것도 상당히 충격적인 사실.
그리하여 부모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아이가 스스로 꺼내서 풀 수 있는 문제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매일매일 공부습관을 함께 길러나가게 도와주는 체키]
초등 고학년만 푸는 것이 아니라 예비초등부터 1일 1독해를 하면서 다양한 장르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
독서수업이나 논술수업을 따로 시킬 생각은 (아직은) 없기에 방학동안 엄마표로 착실히 내실을 다져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알게된 메가스터디북스의 초등독해문제집 <1일 1독해 세계사_고대편>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진터라 공부도 하면서 너의 지적 호기심을 맘껏 채워보아라!하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ㅎㅎ
아이는 제목부터 부담없는 학습량을 자랑하는 것이 은근히 부담감을 확 줄여주는 것같아 마음에 든다고 한다.
이 교재는 하루 한 개의 지문과 한 쪽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5분정도의 시간이면 뚝딱 풀 수 있는 난이도이다.
엄마 욕심에 너무 어려운 교재로 시작했다가 끝까지 풀지도 못하고 쌓이기만 하는 문제집은 노놉!
한 권을 다 푸는 성취감도 아이에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이에게 적절한 난이도로 접근하기로 했다.
[중간중간 낙서는 덤 ㅋㅋ]
내가 느낀 다른 독해력 문제집과 차이점은 주관식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짧은 단답형이기는 하지만 4지선다에 익숙한 문제집에서는 보기 힘든 낯선 유형의 문제라서 신선했다.
흥미로운 점은 답을 한 번 써보는 것이 답을 기억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더라는 사실!
세계사라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알아보면서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도록 실사 사진과 재미있는 역사의 뒷 이야기를 [속닥속닥 세계사]라는 란에 실어서 흥미를 유발해주는 것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하늘에서만 보이는 그림은 무엇?)
게다가 낱말퍼즐로 중간중간 머리도 식히고, 찾아보기를 통해 인물이나, 제도, 기관 등 세계사에 등장하는 여러 용어가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지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역사용어에도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도 매우 흡족했다.
남은 방학 멋지게 완북하는 그날까지 힘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