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한 이야기를 퍼뜨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확한 정보가 아님에도 사실처럼 포장해서 그 이야기가 퍼져나가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어르신들이 카톡으로 열심히 보내주시는 정보중에 사실이 아닌 것이 얼마나 많은가?

처음엔 좋은 의도로 정보를 퍼나르고 남들에게 알려주지만

근거없는 소문에 휘둘려 아까운 시간과 감정을 소비할 때가 종종 있고는 한다.

 

 

그렇다고 처음 소문을 퍼뜨린 사람을 무조건 비난해야할까?

의도가 중요하지 않을까?

헛소문을 퍼뜨려 누군가를 골탕먹이려는 의도라면 당연히 지탄받아야 하지만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정보라 너한테 꼭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면...

여기 다소 황당하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퍼뜨리는 물고기가 있다.

처음 이 이야기를 읽으면 그 물고기의 의중을 알 수가 없다.

악당인지, 순진한 소문쟁이인지~

 

그렇지만 이렇게 가짜뉴스가 성행하는 가운데서 중요한건 바닷속 친구들의 태도이다.

처음엔 이야기를 꾸며대고(진짜 꾸며대는건지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너무 허무맹랑하다)

부풀리는 험버트를 점차 멀리한다는 것이다.

가짜뉴스에 속아 휘둘리지 않고 최대한 침착하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는 바닷속 물고기 친구들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가짜뉴스나 퍼뜨리는 험버트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 의도가 결코 나쁜 뜻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작가가 생각하는 진정한 포용과 너그러운 마음가짐을 어떻게 친구에게 베풀어야 하는 것인지

어린아이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이야기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