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율리 체 외 지음, KATH(권민지) 그림, 배명자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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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글에서 독일 베스트셀러, 국내 현직 판검사의 강력추천 등 

화려한 수식어에 마음이 쏠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또한 범인을 지목하는 듯한 아이들의 리얼한 표정이 실린 그림도 이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들었다.

불공정함, 편견 등으로 자칫 누군가를 억울하게 만들 수 있는 일로부터 

어떻게 아이들은 진실과 정의를 찾을 것인지 매우 흥미진진해보여서 선택한 이 책.

그러나 내가 아무리 좋아보인다~ 읽어보렴~ 하고 권한다 한들 

정작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가 읽지 않으면 정확한 서평을 쓸 수 없을 터!

거실에 그냥 무심한 듯 던져놓은 책에.. 아이가.. 걸려들었다!! 

"이 책 뭐야?" 하고 첫 장을 넘긴 아이는... 그 자리에서 이 책을 모조리 읽어버렸다.


어떤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냐는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하는 아이.

첫째. 책에 실린 여러가지 내용이 지루한 부분없이 흥미진진했고, 

둘째. 샌드위치 도난사건이라는 주제가 아주 흥미로웠다고 한다. (다른 것도 아니고 샌드위치?)

학원폭력이 나오는 부분이 너무 자세하게 나와서 좀 무서웠고, 



잘 모르는 법정용어가 나와서 조금 어렵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부모인 내가 기대하는 것은 

만약 진짜 현실에서 (학교 같은 곳에서) 실제로 이러한 갈등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공정함과 정의감을 지키며 나 자신을, 친구를 지킬 수 있는 용기와 

주변의 부당함, 괴롭힘, 불공정함으로부터 대항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조금이나마 배웠으면 하는 것이다.



좋은 책을 만나 오늘은 어제보다 한 뼘 더 성장한 아이를 바라보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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