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그날따라 TV에서 추적60분 [중독 사회]를 하고 있더랬다.
"숏폼, 새로운 소통인가 디지털 마약인가"라는 주제였는데 아이들과 나는 적잖이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짧은 시간내에 이목을 끌기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인 정보와 내용을 담는 이런 정보들이
더더 강력한 도파민을 원하게 되어 우리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한다는데...
우리를 중독 시키는 것은 비단 이런 ‘숏폼’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무시무시한(?) 다큐멘터리를 먼저 접하고 나서 이 책을 받아들었더니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것 없이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