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어린이들은 초콜릿보다는 사탕을 선호하는 것 같은데
난 어릴때부터 초콜릿을 엄청 좋아했다.
이런 욕망(?)이 성장하여서도 멈추지를 않아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몇 번이고 봤는지 모르겠다.
만지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만드는 그리스 신화 미다스 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이 책은
무려 약 70년 전인 1952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판되었다고 한다.
다 아는 이야기같고, 너무 오래전에 나온 책이라 진부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무색할만큼
이 책은 그림책에서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무리가 없도록
이야기가 무겁지 않고 가벼우면서 재미있다.
그리고 미다스의 손과 어떻게 다른 전개가 있을지 궁금해하며 읽는 것도 이 책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사탕 먹으면 이 썩어~ 살쪄서 안돼~ 이런말의 의미가 어떤것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나이가 되었음에도
단 것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순수한 어린이들에게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만으로는 세상을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해주는데 좋은 책임이 분명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