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피터 H. 레이놀즈 지음, 류재향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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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큰 그릇을 마주하고 앉은 아이를 보니

우리집 아이가 생각났다.

아침 등교와 출근준비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혼자 아침밥을 먹는 작은 아이...

 

 

"시리얼 싫어요. 다른거 없어요?" (= 혼자 먹기 싫은데 앞에 앉아주면 안돼요?) 라는걸

너무나 잘 알고있지만서도 그럴 수 없어서 무심히 "없어~ 그냥 그거 먹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왜 이 책이 아빠는 혼자 안락의자에 앉아 TV를 보고

오빠는 침대에 누워 친구들과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으며

엄마는 계단참에 앉아 휴대폰으로 메신저를 하고 있을까.

 

뭐.. 나도 할 말은 많다.

난 휴대폰 하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수도없이 날아드는 아이 학교에서 오는 공문서들, 정보들, 

회사에서 오는 많은양의 카톡과 세금고지서에

다음 스케줄 예약하라고 울리는 알람 등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을 손에서 못 놓는 것일 뿐.

내 개인적인 사욕(?)을 채우고자 채팅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일은 거의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건 어른의 몫일 뿐. 

아이의 눈에는 서로서로 바쁜 가족들이 야속하고 급기야 식탁이 작아지다 못해 사라지는 엄청난 느낌일 것이다.

과연 이 보랏빛 소녀는 이 안타까운 가족을 한자리에 모이게 할 수 있을까?

있다. 이 소녀는 너무나 재치있게 다른 가족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예의를 지키고 격조높게 이 문제를 해결했다!!

어떻게 이 보랏빛 소녀가 가족들을 다시 식탁으로 모이게 했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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