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마녀 안나 : 반짝거리는 똥의 비밀 씨앗읽기
페드로 마냐스 지음, 다비드 시에라 리스톤 그림, 김영주 옮김 / 바나나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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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직도 똥 이야기에 베시시 미소를 띄면서 좋아하냔 말이냐!!

초등학교 들어가면 이제 똥 이야기는 안 찾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똥 이야기에 열광하는 아이를 위해서 준비한 책 -_-

(oo도서관에 있는 유아용 똥 책은 모두 섭렵했다는 건 안비밀)

그나저나 어떤 똥이길래 반짝거리는거지?

첫 장을 넘기면 아기자기한 그림의 주인공들 소개가 나와있다.

주인공은 바로 안나 카다브라!!

마법을 배우는 마녀로, 마법에 걸린 마을인 달마을로 이사를 오면서 마법의 힘이 깨어나게 된 소녀이다.

엄마 아빠는 안나가 마녀라는 걸 모른다는 사실!!



아침에는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밤에는 마법에 걸린 오래된 저택으로 가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마법을 연구하는 착실한 아이이다.

유명한 마녀 사냥꾼인 올리버의 증조할아버지 동상에 누군가가 밤사이 똥을 던지면서 사건이 시작되는데..



거기에 뿔이 달리고 하늘을 나는 돼지가 나타나게 되고..

(대체 이게 무슨 동물이란 말인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돼지콘의 등장으로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드는데..

사나운 마녀사냥꾼 올리버를 피해 과연 안나와 친구들은 이 사건을 해결하고

하늘을 나는 돼지콘의 정체도 밝힐 수 있을 것인가!! 두둥~~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환타지 모험이 가득한 신비로운 이야기이다. 

글밥도 적절하여 앉은 자리에서 몰입하여 읽기 딱 좋은 분량~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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