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 스파이 4 : 암호 해독 키드 스파이 4
맥 바넷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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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암호해독이다!!
맥 바넷이 어렸을 때 진짜 스파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알쏭달쏭한 상상을 하면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벌써 4번째 시리즈가 나왔다.

여왕은 지난 임무 중에 잠수함을 폭발한 주인공 맥이 (그것도 템스강에서!)

영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기 전에 현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책상앞에 앉히게 되고..

맥에게 따분한 임무를 맡기게 된다. (그것도 맥이 준 감초 젤리 끝을 질겅질겅 씹으면서)



암호는 바로 '라라업다에비 다라업레에비비'

책상에 앉아 연필 한 자루와 흰 종이 한장을 두고 암호 해독에 몰두 하던 중

암호를 풀기 위해 창을 넘어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탈출을 한다고?)



암호를 풀기위해 우여곡절, 고군분투를 하던 끝에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마크롱은 분명히 아니다. 그림엔 머리가 훤하신 분이~)

프랑스에는 대통령이 있을 뿐, 황제는 없다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듣게되고 ㅎㅎ

나폴레옹과 붉은 청어에 대해 알게 된다.

붉은 청어..

중요한 단서처럼 보이지만 실은 꾸며낸 거짓 정보라는 뜻....

과연 맥은 어려운 난관들을 모두 이겨내고 암호 해독을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틀어진 여왕과의 관계도 회복할 수 있을까?



내가 책을 뒤척이고 있으니 아이가 와서 "엄마. 이 책 정말 재밌지?" 하면서 흐뭇하게 웃는 그런 책.

​다른나라식 유머코드가 낯설 수도 있으니 초등학생에게 추천할만한 유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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