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자꾸만 하고 싶어! - 생물들의 독특한 행동 도감
고자키 유 지음, 요쓰모토 유키 그림, 곽범신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나무말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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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독특한 생활습관을 "나도 모르게 oo를 자꾸만 하고 싶어!"라고 재치있게 표현한 생물행동도감!







 

제1장 소름 돋는 행동부터 제2장 행복한 행동, 제3장 정신 사나운 행동, 제4장 상냥한 행동에 이르기까지

평소 저 동물은 왜 저런 행동을 할까? 라고 궁금해했던 동물부터

쉽게 만날 일이 없어서 저 신기한 동물들의 독특한 행동들 까지

무려 74가지 동물들의 독특한 행동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놓은 책이다.



고릴라가 나오는 만화에서 고릴라가 막 똥을 던지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과장된 행동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고릴라는 누군가에게 자꾸만 똥을 던지고 싶어한다고 한다!!

동물원 구경을 온 사람을 쫓아내거나 반응을 보기 위해 장난을 치기 위함이라는 이유라고 하는데...

다른 고릴라에게도 똥을 던진다는데 그 이유는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구???

(이거 확인된 사실 맞나요 -_-)



해달의 행복한 행동에는 해초를 자꾸만 몸에 감고 싶어하는 행동 습관이 나오는데

이건 바다탐험대 옥토넛에서 해양생물학자인 해달 셸링턴과 그의 누나, 조카가 몸에 해초를 칭칭감고 자는 장면에서 본 것이다.

잠든 사이에 물살에 휩쓸려 떠나려갈지도 모르기 때문에 커다란 다시마같은 해초를

몸에 칭칭 감아 떠내려가지 않게 한다는 것!

(정말 똑똑한 걸!!)



책 중간 중간 초등학생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

보는 이를 미소짓게 한다.

돌멩이, 공벌레나 BB탄 등 어른이 보면 쓰레기 등등을 주머니에 한가득 들고 들어오는 것이

우리집만의 이야기는 아니라서 안도의 한숨(?)을 지었다는 뒷 이야기! ㅎ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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