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이상하고 신비한 멸종동물 보랏빛소 지식 그림책 13
크리스티나 반피 지음, 로셀라 트리온페티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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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이란' 어떤 한 종의 동물들이 지구에 하나도 남지 않고 모조리 사라진 상태를 가리킨다.

듣기만 해도 참 서글프고 자연에 미안해지는 단어.

지구를 강타한 운석때문에, 기후 변화, 식량 부족 등으로 멸종이 된다는데

운석 때문이라는 건 왠지 와닿지 않고

우리가 자연을 파괴해서, 나쁜 밀렵꾼 또는 사냥꾼들이 마구 사냥을 해서 그런 거라는 설명에

더욱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책에서만 볼 수 있는, 그것도 사진자료도 희귀하여 그림으로만 추측해보는 멸종동물이라

더 안타까운 마음으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눈에는 아직 와! 희한하다! 멸종됐대! 라는 호기심이 더 큰 것 같았어요~)


도도. 만화 [정글에서 살아남기]에도 나오는 도도새는 진짜 재미있게 생겼네요.

날지 못하는 새인데다

천적이 없는 지역에서 살고있어서 사람이 다가가도 무서워하지도 않았기에

안타까운 멸종을 맞이한게 아닐까 합니다.

야생에 저렇게 커다란 새가 성큼성큼 걸어다닌다면 정말 재미있을텐데!!

코끼리 친척인 털매머드는 만화 [아이스 에이지]의 주연 매니로 나오기도 했지요.



엄니 길이만 4.5m가 넘을정도라니 정말 이런 동물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존재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라니깐요!

털 한올의 길이는 무려 90cm라니.. 굳이 실을 잣을 필요없이 매머드 털을 이용해서 옷을 만들 수도 있겠어요. ㅎㅎ



멸종은 비단 과거에만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는데요.

지금도 황금두꺼비라든가, 자와호랑이 등은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멸종을 맞는

어이없는 일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남 탓만 할 게 아니지요.



사냥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 치더라도

서식지 파괴를 막고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해

나부터 환경을 생각해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 우리 가족 모두도 함께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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