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나 역시 내가 왜 경우의 수를 배워야 하는지 이해를 못했던지라
내가 도대체 이 어려운 미분, 적분을 왜 알아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지만
답을 못 찾았던 지라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내 아이만큼은 왜 수학을 배워야하는지를 좀 알고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이 책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수학을 안좋아하는 아이와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함)
지구의 과학자들이 우주로 보내준 수학을 보고 찾아온 호기심 많은 외계인의 대화이다.
쿠키를 굽는 레시피부터, 음악에 들어가 있는 수학에,
불가사리의 좌우 대칭, 가게에 가서 아이스크림의 가격을 지불하는 일까지
정말 많은 수학이 우리의 삶에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