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관계 공부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이주윤 지음 / 보랏빛소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관계.. 사람과의 관계는 어른인 나에게도 참 어려운 과제다.

아이의 선생님, 아이때문에 만난 친구의 엄마, 바뀐 부서의 새로운 직원들 등

그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나를 어떻게 인식시키냐는

앞으로 그들과 얼마나 친밀하고 불편하고를 나누는 중요한 척도이자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사회경험이 좁은 아이는 얼마나 더 심할까.

어린이집을 거쳐, 유치원, 학교에 이르기까지

1년에 한 번씩 담임선생님이 바뀌고, 친구가 바뀌는 스트레스를 매년 겪어야 한다니!!

(내가 다니는 직장은 그래도 몇 년간은 같은 동료와 함께 일하는데 ㅋ)

소심하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주인공은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이웃집 언니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새로운 환경에서 느끼는 감정과 그로 인해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허심탄회하게 나눈다.

그래도 몇 년 더 산 언니라고 ㅋㅋ 답장에서 사랑하는 이웃집 동생을 위한 처세술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잘 써내려갔다.



다만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이가 '엄마는 내가 여자아이라 태권도하는걸 싫어하고 발레하라고 할꺼야'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너무 억지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물론 뒤에서 당연히 엄마는 아이의 태권도를 응원하고 그런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우리집 아이는 이 부분에서 엥? 왜 여자는 태권도 하면 안돼요? 하고 물었다는..

유치원다니는 아이들과 초등 저학년이 느낄 수 있는 (특히 여자아이의 심경이 많은듯)



여러 상황에서 내 감정을 잘 표현하고 대처할 수 있는 스킬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저학년 아이도, 부모님도 꼭 한 번 읽어보길 나름대로 권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