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놀이 코딩 - 스웨덴 아이들이 매일 아침 하는 놀이 코딩 지식 잇는 아이 6
카린 뉘고츠 지음, 노준구 그림, 배장열 옮김 / 마음이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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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가가 스웨덴에서 얼마나 코딩교육의 보급을 위해 애를 썼고

그 결실을 맺어 2018년 7월. 프로그래밍이 스웨덴 초등학교 1학년 필수과목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읽으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작가가 처음부터 프로그래머였다거나, 코딩교육자가 아닌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였고, 불과 7년전에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운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난 미래교육을 위해서 반드시 코딩교육을 해야한다고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는게 생활하는데, 일하는데 얼마나 편리하고 유익한지를 알기에

자녀가 매사를 분석할 수 있고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원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비트'와 '봇'이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과 로봇의 차이점과 같은 점을 알려주면서 시작한다.

간단한 미로찾기 등으로 관심을 끌고~

로봇과 컴퓨터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나름대로)




초등 저학년은 조금은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수준인데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면 흥미롭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컴퓨터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어른에게 물어볼 수 있는 단어도 꽤 있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

(알고리즘이 뭔지, 버그가 뭔지 하는 컴퓨팅 용어 등이 등장한다.)

설명 중간중간에 가볍게 풀 수 있는 색칠공부라든가, 일어날 사건을 기술해보기 등

그다지 어렵지 않은 문제풀이과정을 통해 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형식은 만화이나 그 내용은 엄청 어려운 재미없는 그런 학습만화 절대 아님)




다소 어려운 설명도 있고 쉬운 설명도 있어서 코딩에 대한 큰 틀을 잡기엔 적절해 보였다.

근래에 들춰본 코딩책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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