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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 근.현대 ㅣ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5월
평점 :

세계사라고 접근하기엔 너무 어렵고 방대한 역사이야기를
동물 친구들 이야기로 친근하게 풀어가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아이도 쉽게 이야기에 매료되는 신비한 책입니다.
역사를 알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따분하거나 어려울 수 있는 분야인데
동물이야기 해주겠다고 읽어주니 얼른 다가오네요.

아마 아직 어린 초등저학년 아이들은
이 책의 내용을 역사로 이해하기 보다는
우선은 재미있는 동물이야기로 기억하겠지요.
그래서 "내가 책에서 봤는데~ 달나라에서 동물들이 살았었대"라고
오인(?)될까봐 조금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답니다 ^^;;
(이러저러해서 사실은 달나라에 동물이 있다는 논문이 잘못된거란다)

초등 저학년에 스스로 읽기엔 글밥이 많은 편이라
부모님이 읽어준다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눈이 동그래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될 듯!
책을 읽으면서 부모인 저도 아.. 이런일이 있었구나.. 하는 새로운 상식을 얻게되어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듯이 편하게 읽어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카페에 가서 책을 읽었는데
음료를 받으러 간 사이에 스스로 책을 넘기며 궁금증을 못참아 하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모르는 단어들, 각기병이라든가, 발진티푸스라는 질병이라든가
생소하고 어려워보이는 단어가 나오긴 하지만
내용 전체를 이해하고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보는데엔
큰 지장이 없는 듯 보였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바다탐험대 옥토넛"이란 만화를 통해
화석으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고대물고기 "실러캔스 이야기"를 봤던터라
"3억 년 전에나 살았던 물고기, 실러캔스가 잡히다" 이 부분에서는 정말 팔짝팔짝 뛰면서
자신이 아는 이야기라며 매우 신났답니다. ㅎㅎ
초등 저학년 아이와 함께 근현대의 세계사를 접하는 첫 단추로 제격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