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디토
주민정 지음 / 쉼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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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을 관찰하며 외롭게(?) 혼자 별을 지키는 외계인 디토.

작가는 외롭다는 표현은 하지 않고 심심할때 마다 호기심으로 지구별을 관찰한다고 하였으나

내가 보기에 디토는 많이 외롭고 무언가를 갈망(?)하는 탐험가로 보였다.



지구별에서 큰 호기심을 느낀 것은 바로 "나무"



주저없이 지구별로 궁금증을 해결하러 온 디토는 친절한 지구별 아이로부터

나무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알게된다.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바로바로 책을 찾아보고, 낯선이에게도 물어보는 용기.

백과사전이 아닌 다음에야 책에서 원하는 정보를 바로바로 찾기는 어렵고

집에서 아이들에게 인터넷 검색 하는 것을 "e북을 찾아보자"고 표현하고 있는데

막연하게 "나무" 그러면 나무의 구성, 외형, 분류 등이 떠오르는데

아이의 시점에서 "나무" 그러면 무얼 먹고 사는지, 어디에서 사는지가 가장 궁금한 모양이다.



하기사.. 나무의 분류를 안다한들 인생에서 그것이 뭐 그리 중요하리..

내 집 화분에서 이 나무를 키울 수 있는지, 물을 얼마나 자주 줘야하는지가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을.

지구별 아이의 도움으로 지구에서 무언가 한아름 싣고 자기 별로 돌아오는 디토는

과연 무엇을 얻어왔을까?

그리고 그것들을 세는 단위는 우리 어른들은 한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는 너무나 예쁜 단위라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다음에 밖에 나가면 나도 꼭 한번 써보리라 하고 마음에 담아두었다.

아이의 시점에서 우리 주변의 사물을 어떻게 탐색하는지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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