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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가 뭐예요? ㅣ 보고 또 보는 과학 그림책
살바도르 마시프 지음,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그림, 윤승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12월
평점 :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아빠와 함께 세포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포의 다양한 역할과 생성, 소멸까지 알아보는 그림책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5/pimg_7409251562099715.jpg)
(그렇게 많은 정보를 얻었음에도 아이는 만족하지 못하고 또다시 새로운 질문을 던지자, 아빠는 그건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는걸 보니 2탄이 나올지도 ^^)
"질문하기 놀이"를 좋아하는 알리시아는 초반 질문부터 범상치 않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5/pimg_7409251562099716.jpg)
생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어떻게 구분하는지를 묻는 아이~ 오호!
아빠와 아이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세포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우리도 익히 잘아는 뉴런, 적혈구, 미토콘드리아 등을 보면서 그 역할에 대해서 한번씩 짚고 넘어가게 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5/pimg_7409251562099717.jpg)
그림책이기는 하나 뉴런이나 적혈구의 모양이 실사처럼 자세히 묘사되어 있지는 않아 내용에 의존하게 되므로
초등1학년이 읽기엔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이는 아이답게 세포속에서도 뛰고 만지고 구르고~
아빠는 항상 "조심해!"라는 말을 달고 다니는듯 ㅎㅎ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5/pimg_7409251562099718.jpg)
DNA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도 "규칙설명서"라는 풀이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아빠.
작가가 의사라서인지 어려운 주제를 알기쉽게 잘 풀어내고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5/pimg_7409251562099719.jpg)
본문 내용만으로는 좀 부족했는지 책 뒷면에는 세포의 구성요소들에 대한 좀 더 깊이있는 설명이 부연되어있다.
사진과 작은 글밥이 많은 백과사전보다는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서 세포에대해 쭉 살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15/pimg_740925156209972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