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무민, 여행 가방의 비밀을 풀어라! 탐정 무민 시리즈 3
토베 얀손 지음,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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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캐릭터를 안다면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입니다.

아마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추리(?)동화가 아닐런지... ㅎㅎ


기차여행하고 무민의 집에 온 제인 할머니의 여행가방 속 물건들이 몽땅 바뀌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탐정 무민과 스니프는 이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지요.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페이지입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있지요)

무민캐릭터를 잘 몰랐던 아이는이 페이지에 가장 오랜 시간을 들였어요.

이름도 하나하나 읽어보며 생김새와 성격을 생각해보았지요.

캐릭터를 먼저 알고 이야기를 접하니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진짜 탐정처럼 추리를 하기 위해서는

할머니가 무민의 집에 오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차근차근 들어봐야겠지요?

아이도 책을 읽으며 점점 빠져듭니다.

여기까지 무얼 타고 왔지? 옆자리에 누가 탔었는지 기억나니?

아이는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눈을 굴리면서 기억을 더듬습니다. ㅎㅎ
 
맨 마지막에는 다른 무민시리즈에 대한 가벼운 안내가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걸 보니 다른 무민시리즈도 보여줘야겠습니다.



책을 다 읽고난 후, 우리집에서 이야기의 마무리는 "우리도 기차여행가요!!!"로 끝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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