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에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그에 대한 해석뿐이다. (p130)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 뿐. (p133) 환경을 재검토하다(p164)아들러 심리학을 직접 읽지않았지만 이 실천편을 살피니 마음이 흡족해진다. 최근 심리학 코치에 관심이 가기도 해 관련 분야 책들을 다양하게 접해보고 있던 중 오늘 대미를 장식하는 책. 주말이면 급히 책들을 빈구석에 순서없이 넣었다 빼다보니 최근엔 책과 물품을 못찾는 일이 더 자주 있었다. 그래서인지 한 걸음을 늦추고 시선을 천천히 수납장 한 칸 한 칸을 비로소 살피니 매번 급히 넣어둔 흔적과 맥락없이 꽂힌 책들이 두 눈 가득하게 확인이 되더라. 야채칸과 이 저 가방속이 모두 비슷한 형태와 저마다의 이유로 애처로운 구조신호 중임을 짐작만 하지말고 한칸한칸 더 여유를 가지고 체계를 잡아나가려는 행동이 수반돼야 함을 생각한다. 바깥으로 항해하는 시간만큼이나 매일의 루틴을 단단히 가져가야 함을 느낀다. 심리적 분주함에서 나와 시선을 더 천천히 쉼과 여유를 사이사이의 시간에 반드시 넣을 것을 주문하는 날이다. p75 저널링journaling이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떠오르는 대로 공책에 적는 것을 말합니다. 어른의 세계를 늘 동경했었다. 지금 그 동경의 세계를 가장 활기차고 뜨겁게 만끽해야할 시간임을 생각한다. 지내온 시간과 다가올 미래가 여기에 천천히 오래 머물게 느긋하고 숙련된 생각을 향해 전진하기를. 무엇보다 바래온 일들을 뜸들이지말고 실천하며 휴일의 여유나 자료를 세심히 분류해 낼 것을. .. 아무도 공책을 보지 않으니 솔직히 적어보세요. p75이어서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복(p98) 자주 열어보고 싶은 좋은 책같다. 게으론 완벽주의자를 위한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 5가지. 아들러 심리학 가장 현실적인 실천편. -표지 중 □동양북스 @dongyangbook 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