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원 미술 수업 세트 - 전3권 누구나 쉽게 하는 김충원 미술 수업 시리즈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김충원의 미술 수업 세트.

수채화와 색연필 수업, 커리커쳐, 드로잉, 삽화그리기 까지 차근차근(?) 그리기 세계를 향해 걸어 왔던 시간은 늘 80프로 부족한 좌절의 연속이긴 했다. 그래도 다양한 종류의 재료와 기법을 탐색한 탓에 ㄱ,ㄴ은 지나고 이렇게 그리기 세트로 뭔가 스스로 연습할 수 있는 기초는 연습했겠다는 생각은 든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가는 방법으로 이런 책 참 좋은 것 같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꼼꼼히 점검하고 연습하는 것은 때로는 선생님보다 책과 연습이어야만 하는 시점은 올테니까 말이다.

세트에는 스케치 패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꽤 도톰한 종이다.
재료부터 기초와 조금만 연습해도 효과가 나는 연습, 이후에 활용할 소재들도 차례로 다양하게 소개된다. 수채화, 색연필, 크레파스까지 세 권의 책이 재료별로 변화를 주며 연습할 수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다시 뭔가 새로운 영감을 받고, 혼자 시작할 수 있겠다는 격려를 받게 하는 것 같다.


56쪽. 수채화 역시
다른 모든 표현 예술과 마찬가지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발전해 나갑니다. 그리고 그 판단 기준은 나의 눈높이로 결정됩니다.


57쪽. 모든 드로잉의 첫 번째 요령은 생각을 줄이고 망설임 없이 시작하는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 그림을 배우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어려워 보이는 대상을 쉽게 표현하는 방법을 한 가지씩 깨우치는 것이고 연습을 통해 두려움을 없애는 것입니다.

-김충원 수채화 수업



13쪽.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모든 그림은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의 오랜 수련의 결과물입니다. 수없이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

다시 용기를 내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김충원 색연필 수업


49쪽.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과 머릿속에 떠오르는 상상의 이미지가 모두 그림의 소재가 될 수 있지만 실제로 우리 그림에 등장하는 요소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지금부터 쉽고 간단하게

여러 가지 소재를 그려 보면서 그리는 순서를 익히고 감각을 키워 가는 연습을 해 봅니다.

-김충원 크래파스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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