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이 무기가 된다 사고법 시리즈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이정환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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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무기가 된다>에 이어서 읽은 <가설이 무기가 된다>는 정말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가득해서 성급하게 읽어나갔다고 해야 겠다. 우선 끝까지 빨리 빨리 읽으며 목차라도 먼저 확인하고 있었고, 다시 읽던 부분으로 돌아와 서둘러 글을 따라 나갔다.

질문이나 가설이 전혀 다른 분야도 아니고, 그렇다고 꼭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는 용량도 아니란 것도. <질문이 무기가 된다>는 그런 의미에서 다시 훑어 보고 다시 정리를 해봐야 될 것 같다.

가설사고를 활용해 일을 다국적으로 보는 방법. 전체를 볼 수 있으면 낭비가 줄어들며(81쪽) 이렇게 발전시킨 스토리는 타인에게 일을 설명할 때도 큰 도움으로 작용한다. 그를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하는 것. (99쪽)

일을 이렇게 효율적으로 해나간다면. 과연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일이 어렵지도 불가능하지도 않겠다는 생각이 물씬 든다. 그렇게 준비가 되면 듣는 사람의 입장도 고려하는 여유가 생기며, 그건 일을 거의 완성하는 척도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몰려온다.

현장에서의 깊이 있는 질문이 관건이다. (보물이 가득한 금광. 125쪽) -> <질문이 무기다>로 다시 꼼꼼히 정리하자.

질문의 진화는 가설의 진화와 연결(128)되므로.

인터뷰 메모- 메모를 구조화. 이야기 내용마다 구조화해야 한단다. 혹은 영업, 개발, 인사 등 인터뷰를 한 상대방의 업무 내용에 따라 구조화해야 한단다. (130쪽)

131쪽. 인터뷰 방법을 갖추면 상대방의 진심이나 사실에 다가갈 수 있다. 이는 가설을 위한 유력한 단서가 된다.

또 가설을 세우기 위해 두뇌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의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 반대쪽에서 생각하기, 현장의 관점, 경쟁상대의 관점, 양극단에서 생각 혹은 제로 베이스에서 생각. 그리고 좋은 가설의 조건까지. (행동과 연결)

150쪽. 좋은 가설을 세울 수 있으면 문제는 순조롭게 해결된다.
..

153쪽. 구축한 가설은 깊이 파고들어 진화시켜야 한다. 가설을 깊이 파고들 때 편리한 방법으로 이슈트리 또는 논점의 구조화라고 불리는 접근방식을 소개하기로 한다.

그리고 4장 가설의 검증단계로 나아간다.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토론을 통해, 우수한 토론의 비밀까지. 정량분석을 기본기로 가설을 검증하는 데이터 분석들.

5장은 가설사고력을 높이는 기법들이다. 일상생활에서 실제 업무에서. 창조적일 수록 따라오는 실패를 통해 지적 터프니스를 높이라는 조언이다.

포기하기 보다는 다가가고, 다가가는 과정의 깨짐을 감수하라고.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분야로 나아가는 일을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가 되는 것. 무턱대고 안간힘을 쓰기보다는 일의 균형과 방법을 익히는 노력을 추가하는 일이 이런 것이다.

방법론적인 기술을 책으로 표현하는 저자의 무기 시리즈를 곁에 두고 그래 당신도 잊어버리면 열어보길 멈추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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