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힘 -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습관
권동칠 지음 / 성림원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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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힘, 권동칠, 성림원북스

성과를 만드는 습관.. 우리가 노력 하는 이유는 대게의 경우 성과를 위한 일인 경우가 많을테고, 성과에 상관없이도 끊임없이 추구해가는 내면의 일이 따로 있을 수가 있을 것이다.

성공이란 뭘까. 노력하는 일에서 성공이나 최고의 성과를 거둔다면 우리의 일은 우리가 추구하는 바와 만나는 곳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보통의 사람에게 성공이란 열매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을 키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신발산업을 통해 자신의 일을 창업하고 그 분야의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른 저자의 이야기를 관찰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한 권의 책이다.

길을 걷는 걸 좋아하는 내게도 신발은 중요한 요소인데. 독서 문화까지 신경쓴 CEO라 전체적인 주제가 분명하며, 개인의 성공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까지 나아가는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호기심과 창의력을 현장에서 늘 이해하고 해석해온 저자의 이야기는
성공이 단순히 다가오는 행운과 달리 한 개인으로 부터 하나의 단단한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음을 담백하게 담은 책이다.

내가 알고있는 분야 뿐만이 아니라 내게 필요한 가치를 읽는 독서 역시 늘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에게 희망이란 것은 여전히 필요하고 또 우리 자신을 성장시키는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191쪽. 네스핏, 아이스그립, 핸즈프리... 겉으로는 성공한 것만 보이나 그 이면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실패의 교훈이 자리하고 있다.

.. 그러나 실패를 부끄럽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 실패로 인해 지금은 혼다가 여기에 있다.


정말.. 나 역시 늘 실패에 익숙한 처지였는데, 요즘은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나이가 주는 변화인지, 좀더 빨리 깨달아야 했을 교훈인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두려워말고, 실패에서 원인을 발견하고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찾았을 때 우리는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희망을 보게 되니까 말이다.



193쪽. 당시 많은 사람들이 생산자 입장에서는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는 신발을 개발하면서 괜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고생만 했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디지털 슈즈의 실패를 거울삼아 새로운 기술에 도전했다.

220쪽. 현장이나 업무를 통해 지혜를 습득하는 일은 중요하다.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습득한 실력과 안목은 사물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초적인 마인드가 형성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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